Outdoor Edge 코코비아의 재미있는 커피 이야기 2
가장 고급 커피나무 품종은 아라비카(Arabica)이다. 아라비카는 해발 500~1000m의 고지대에서 자란다. 질병 저항력이 낮고, 대부분 손으로 수확을 하며, 커피가 깨끗하고, 향과 맛이 월등히 뛰어나며, 다른 종자에 비해 카페인(caffeine)이 절반 수준 즉 1~2% 밖에 되지 않는다. 전세계 70여 개국에서 커피를 재배하는데 이중 브라질은 커피생산량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매해 브라질의 커피 작황이 전세계 원두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로부스타종(robusta)는 주로 평지와 해발 600m 사이의 저지대에서 자란다. 아라비카에 비해 품질은 떨어지나 병충해에 강하고 많은 양의 수확이 가능하여 대부분 인스턴트 커피 제조용이나 에스프레소로 대부분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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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알아야 할 사항은 블루마운틴 커피인 경우 우리나라 분들은 엉뚱한 커피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정품인 경우는 블루마운틴 100%라고 표시되어 있어야 한다. 그냥 블루마운틴 이라고 인쇄되어 있는 경우 일반적인 브랜드 커피로 정품이 아니다. 또한 하와이코나 커피도 하와이 주 정부법에 의해 정품 5% 이상 포함되어야 코나커피라는 말을 쓸수가 있다. 또한 블루마운틴 100%나 하와이 코나 100% 정품 가격은 300g만 넘어도 소비자 가격은 십 만원이 넘어간다. 우리나라의 커피시장 규모에서 인스턴트커피와 원두커피의 점유율은 2001년도의 통계로 보면 88%대 12%로 인스턴트커피가 압도적이다. 이와 반대로 이웃나라 일본은 70%대 30%로 원두커피의 소비량이 더 많다. 원두커피의 소비량을 늘이기 위해서 그린마운틴 같은 다양한 고급커피(Speciality Coffee)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야 한다고 본다.
또한 스페셜 커피의 중요도가 신선도에 의해 많이 호도되고 있는 상황에서, 원산지가 불분명한 방금 볶은 커피보다는 커피의 신선도를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커피백을 믿고 스페셜 커피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커피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 백기영 | 현재 Cocobia Inc의 인터넷 사업부 사장으로 재직 중이며 한양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 커피에 관한 초빙강사 및 한국식품수출입협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
현재 커피가 생산되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지역을 보면 그곳의 기후는 열대 또는 아열대성의 기후를 보이며 위도상으로 보면 북위 25도 ~ 남위 25도 사이의 지역에 해당한다. 이처럼 커피 생산 가능한 지역이 일정한 띠로 형성되는데 이것을 ‘커피벨트’ 또는 ‘커피죤’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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