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제4세대 ‘IST 등산화’ 개발
트렉스타, 제4세대 ‘IST 등산화’ 개발
  • 글·장재영 편집장
  • 승인 2011.06.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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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과 발목 부상 방지에 탁월한 효과

트렉스타(대표 권동칠)가 개발한 첨단 기능성 등산화 IST(Indepen-dent Suspension Technology)가 4세대 등산슈즈로 평가받으며 히트 예약을 마쳤다. 이미 IST 등산화는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수출 오더가 500만 달러 이상 체결된 상태다. IST 등산화는 3월부터 내수 시장에 <트렉스타> 브랜드로 10개 스타일 이상 선보일 예정이다. 

‘IST 등산화’는 이중 충격흡수와 수평유지가 이뤄지는 것이 큰 특징으로 이를 통해 기존 등산화보다 보행 안전성, 발목 염좌 예방, 충격흡수, 미끄럼방지 기능이 25% 이상 향상된 제품이다. 지난 2002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30개월 이상의 연구를 통해 탄생했다. 이와 같은 노력을 쏟아부은 IST 제품은 불규칙한 지면 위에서 중력과 사람이 균형을 맞춰 줄 수 있도록 총 36개의 독립된 센서로 구성된 바닥창이 지면과 적용하면서 접지 기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IST는 아웃솔과 미드솔에서 두 번씩이나 충격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충격 방지 기능이 타 제품 보다 월등하다. 또 지면과의 수평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 ‘IST’ 기술이 접목된 등산화. 아웃솔 옆부분에 ‘IST’ 로고가 들어있다.

IST 시스템은 지면의 요철들에 의한 자극이 아웃솔을 지나서 인체 족부까지 전달되는 것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총 3가지 종류의 소재 및 구조체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수 개발된 아웃솔은 요철들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각기 적절한 변형에 의한 충격흡수가 가능하도록 하여, 결과적으로 지면을 디디는 신발에 기울어짐 현상을 감소시키는 기능을 한다. 또 피로를 감소시키고, 불규칙적인 요철이 있는 지면 보행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발목 염좌 등의 위험을 예방하는 특성이 있다. 또한 충격흡수 측면에서도 우수한 기능을 지닌다.  족저압에서도 높은 압력 부분의 분포 영역이 기존제품에 비해 작게 나타나는 것이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권동칠 사장은 “일반적인 도로에서의 보행과 달리 등산할 때의 보행은 지면의 일정치 못한 요철들로 인해 발목, 무릎, 골반, 경추 등에 피로감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지면의 요철들을 느낄 수 없도록 단단한 소재의 아웃솔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단단한 소재의 아웃솔은 충격흡수가 잘 이뤄지지 않고 무거운 동시에 강한 경도로 인해 접지력이 좋지 않다. 따라서 인체의 충격을 최소화하는 이중 충격흡수 구조 및 지면과의 최대한의 밀착을 통해 안정성을 높이고 접지력을 높이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런 이유 때문에 개발된 것이 바로 IST 등산화다. IST의 기술과 디자인으로 기존 등산화 라인과 차별화, 고기능화를 통해 세계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글로벌 브랜드로서 <트렉스타>의 입지를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신제품의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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