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하느냐, 맞서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피하느냐, 맞서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 글·이소원 기자
  • 승인 2011.06.27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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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쬐는 태양에 땀은 끝도 없이 샘솟고 그렇게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하러 사람들은 물가를 찾는다. 가만히 있어도 흐르는 땀에 하루에도 몇 번씩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 이 더위에 당당히 길 위로 나선 이들의 땀 냄새는 굳이 맡아보지 않아도 알 수 있을 터. 강이나 바다 등 물가에서야 흐르는 물에 땀을 섞어 보낼 수 있지만 물과 떨어진 곳에서는 꼼짝없이 땀 냄새를 풍겨야 한다. 그러나 걱정마시라! 연인과 오랜만에 나선 길 위에서 절대로 들키고 싶지 않은 땀냄새를 해결할 방법이 있으니.

뜨거운 날씨에 흐르는 땀을 어찌 막을쏘냐?

▲ 스멜논 250S 전나무, 감나무, 백엽송 등 35종의 피톤치드 원액으로 만든 강력한 냄새제거제. 인체에 무해한 피톤치드액을 사용해 어린아이부터 임산부까지 사용가능하다. 12,000원
발냄새를 포함한 모든 땀냄새를 한번에 사라지게 하는 제품으로 피톤치드액으로 만든 스멜논이 있다.

여행 하루 전날 신발에 뿌려두거나 이동 중간 중간 살짝 뿌려주는 것만으로도 발냄새 걱정은 잠시 미뤄둘 수 있다.

인체에 무해한 천연 항균 물질 피톤치드액은 식물이 해충, 곰팡이에 저항하려고 내뿜거나 분비하는 물질로 스트레스 해소와 심폐기능 강화 효과가 있다.

언급하기 조심스러운 겨드랑이 냄새 제거제 데오드란트 제품도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그중 니베아 데오드란트 드라이스프레이와 레세나 AP(Anti-Perspirant) 데오드란트 스틱은 저렴한 가격에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어 찾는 이가 많다. 데오드란트 제품은 땀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마이크로캡슐을 포함한 active reserve 성분이 작용해 몸 냄새의 원인이 되는 땀 발생을 효과적으로 억제시킨다.
 
AZTG 성분이 함유된 레세나 스틱은 땀발생을 억제해 뽀송뽀송한 피부 느낌을 준다. 스프레이 타입과 스틱타입 중 각자의 기호에 맞게 선택해서 사용하면 된다.

헌혈은 그만! 내 피는 내가 지킨다!

▲ 벅스락 식물성 정유를 이용해 모기를 쫓아내는 밴드형태의 모기기피 제품. 팔목이나 발목에 감아 사용한다. 무독성으로 인체에 무해해 모든 연령층에서 사용가능하다. 1,800원
여름철 야외 활동의 가장 큰 적은 벌레. 청바지도 뚫어버리는 굶주린 모기와 벌레들의 습격에 애써 만든 간만의 시간이 벌레와의 전쟁으로 마무리 될 수도 있다.

이를 막기 위한 벌레퇴치제로는 피부에 직접 바르는 방충제, 주파수를 사용한 초음파 퇴치제, 향을 사용한 밴드형 퇴치제 등이 있다.

이중 피부에 바르는 방충제는 썬크림과 함께 사용할 경우 썬크림, 방충제 모두의 약효가 떨어진다는 점을 기억해 둬야한다. 일단 썬크림을 바르고, 약품이 피부에 충분히 스며들때까지 기다렸다가 방충제를 발라야한다.

대부분의 피부 방충제는 약효가 4시간 정도이므로 이보다 더 오래 야외에 나가있을 경우엔 약을 들고 나가는 것이 좋다.

방충제는 주요 성분에 따라 디에칠톨루아미트(DEET) 기반제품과 시트로넬라 기반제품으로 나뉘는데 전문가들에 따르면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DEET 제품보다는 시트로넬라 제품사용을 권하고 있다.

▲ 4 모스제로 천연 모기접근방지 로션 디에칠톨루아미드를 사용하지 않아 인체와 환경에 안전한 천연모기기피제로 피부 끈적임없이 향으로 모기의 접근을 차단하는 제품. 9,900원
그중 천연 특허 성분을 사용해 인체와 환경에 안전하며 더위에 노출된 피부 진정효과도 갖춘 모스제로 제품이 있다. 로션과 스프레이, 그리고 패치 타입 등 다양하다.

향수나 향기 나는 로션을 몸에 바를 경우 더 많은 벌레를 끌어들일 수 있으니 기억하시길!

주파수를 사용해 모기를 퇴치하는 휴대용 초음파 모기퇴치기는 산란을 위해 흡혈하는 암모기가 산란기간 중에는 숫모기를 피하는 본능을 이용한 제품이다.

이는 숫모기가 날 때 날개에서 나는 소리와 똑같은 주파수의 음파를 발생시켜 흡혈 하는 암모기의 접근을 자연스럽게 막아준다.
 
또 모기의 최대 천적 잠자리 날개에서 발생하는 주파수의 음파를 발생시켜 흡혈 모기를 퇴치한다. 뿌리거나 바르는 불편함과 냄새 없이 모기를 퇴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클립타입의 소형 기기로 주머니, 벨트, 가방, 속옷 등 어디든지 휴대가 용이하다.

벅스락은 순식물성 정유를 이용해 모기를 쫓아내는 모기기피 제품. 밴드 형태로 팔목이나 발목에 착용하고 있으면 향이 주위에 퍼져 모기의 접근을 막는 원리를 이용했다.

무독성으로 인체에 전혀 유해하며 유아를 비롯해 모든 연령층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하루에 2~4시간 사용 후 밀폐시키면 일주일간 사용이 가능하다.

물놀이 중에도 전화와 사진을!

▲ 디카팩 WP-100 디지털카메라의 보호와 방수를 목적으로 제작된 방수하우징으로 수중 5M에서도 방수가능하며 소리를 포함한 동영상촬영도 할 수 있다. 26,000원
▲ 아쿠아팩 100 미니휴대폰 케이스 BAR 형의 작은 휴대폰이나 슬라이든 폰에 딱 맞는 휴대폰 케이스로 GPS나 기타 다른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수심 5M까지 완전방수된다. 28,000원

 

 

 

 

 

 

 

 

 

여름철 물놀이 장소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방수케이스를 준비하는 게 좋다. 방수가 되는 주머니 안에 카메라를 비롯해 휴대폰, 무전기, PDA 등을 넣어 물놀이 뿐 아니라 각종 궂은 날씨에서도 유용하다.

아쿠아팩 인터내셔널(www.aquapackorea.com)의 방수케이스 아쿠아팩은 가장 대표적인 제품이다.

아쿠아팩의 특허품인 아쿠아클립은 주머니의 입구를 완벽하게 밀봉하는 노란색의 버튼으로 두 개를 동시에 당겨야만 개폐가 가능해 사람이 조작하지 않는 한 쉽게 열리지 않는다.

또 국내 업체인 디카팩(www.dicapac.com)에서는 디지털카메라의 방수케이스를 전문적으로 생산·판매하고 있다. 고가의 방수하우징에 비해 저렴하며 사용방법만 확실히 익힌다면 물속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만들 수 있어 찾는 이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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