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ps Chamonix - 만년설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는다
Alps Chamonix - 만년설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는다
  • 글 사진·염동우 기자
  • 승인 2011.06.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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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트렉스타〉 화보촬영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 몽블랑(mont blanc, 4807m). 그곳에 산악 마을 샤모니가 있다.
 

▲ 모델들이 설원에서 촬영을 하기 전 장비 점검을 하고 있다.
해발 1400m 고지에 위치한 샤모니는 일 년 내내 만년설을 만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러 찾아온다.

보기에도 눈부신 하얀 눈이 뒤덮힌 알프스산군은 아늑하고 아기자기한 도시를 품어 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진 천혜의 풍경을 자랑한다.

물론 이런 조건이 아웃도어를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알프스는 아웃도어의 고향이기도 하다.

늘 새롭고 진보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트렉스타>도 알피니즘의 고향 몽블랑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카탈로그 촬영을 진행했다.

<트렉스타>의 화보촬영은 총 4가지 컨셉으로 진행됐는데, 일상생활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과 가벼운 산행에 적합한 트레킹, 장기산행에 어울리는 마운틴, 고기능성을 추구하는 익스트림으로 컨셉을 분류했다.

특히 다른 컨셉과는 달리 익스트림 촬영은 그랑몽데(Grand Montets 3295m)와 에귀뒤미디(Aiguille Du Midi 3842m)의 암벽과 설원에서 이루어져 극한의 상황을 극복하는 기능성 의류의 특성을 강조했다.

생동감 넘치는 알피니스트 표현해

▲ 암벽등반은 모델이 알피니스트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어려운 동작이다.
현지에 함께한 안창욱 홍보팀장은 “몽블랑을 거점으로 가이드 활동을 하는 알피니스트를 선정하여 등반과정에서 겪은 생존의 위협과 그 속에서 살아남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며 화보 제작 의도를 밝혔다.

몽블랑은 순수 알피니즘이 가장 잘 구현된 곳이기 때문에 현재 아웃도어 업체뿐만 아니라 일반 업체들도 화보촬영을 위해 샤모니를 많이 선택하고 있다.

앞으로 등산인구의 증가에 따라 해외에서의 화보촬영 또한 증가할 것이며, 이를 통해 많은 등산장비 업체가 자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해외 화보촬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해외 촬영지로는 네팔의 안나푸르나, 에베레스트 트레킹코스와 캐나다의 로키, 남미의 파타고니아, 안데스 산맥, 유럽의 알프스, 호주의 그랜드 캐년 등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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