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국제동계스포츠박람회가 지난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코엑스 컨벤션센터 태평양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강원도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코트라, 대한빙상경기연맹, 대한스키협회, 송호대학, 조인스닷컴이 후원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아사히카와ㆍ후라노 관광연맹과 훗카이도 관광연맹, 나가노현 관광협회, 일본관광신문이 참석해 국제적인 참여를 이뤄내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박람회 기간중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프리스타일 스키시범과 스키 데몬쇼 등이 진행됐고 스키ㆍ스노보드 빅에어 에어매트 무료 체험 및 스키 테크니컬 세미나, 스키ㆍ스노보드 튜닝 강습 등 스키 마니아들에게 유용한 정보도 제공됐다.
아쉬운 점은 국제동계스포츠박람회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만큼 일본 이외의 국제적인 참여가 미진했다. 또 국내 유명 겨울스포츠 전개 브랜드들조차 참여하지 않아 스키ㆍ스노보드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
앞으로 국제동계스포츠박람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국내 스포츠용품 유통 브랜드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할 것이다.
저작권자 © 아웃도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