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과 기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열풍
패션과 기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열풍
  • 김경선 기자
  • 승인 2011.04.0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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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2011 MUNCHEN ISPO : PART4 SHOES

2011년 F/W시즌 신발의 키워드는 ‘하이브리드’다. 합성소재와 가죽을 적절히 배합하거나 단독으로 활용해 독특한 디테일로 디자인에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 고급 스웨이드 소재를 화사한 컬러로 염색해 캐주얼한 느낌을 강조한 <스카르파>나 투박한 가죽 소재에 러버를 덧대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한 <킨> 등 슈즈 명가들의 독창성이 돋보였다. <로바>는 가벼운 경등산화를 비롯해 가죽 소재로 제작한 복고 등산화를 선보였다. <아쿠>는 어두운 컬러의 외피 가죽에 다양한 소재를 덧대 미래적인 느낌을 강조한 제품을 제안하기도 했다.

▲ 화사한 컬러가 돋보이는 <스카르파>.

등산화 브랜드들의 캐주얼화도 심화됐다. 메쉬·스웨이드·러버·합성소재 등 가죽을 대체한 소재들이 가볍고 경쾌한 느낌을 잘 살렸기 때문. <로바> <아쿠> 등 정통 등산화 브랜드들은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 감각적인 트레일 러닝화로 아웃도어와 도심의 경계를 무너뜨렸다.

▲ 최근 트레일 러닝화의 인기가 급속도로 커졌다. 가벼우면서도 밀착력이 우수해 러닝뿐 아니라 평소에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전문 등반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라스포티바>.

▲ 타운에서도 멋스럽게 신을 수 있는 <로바>의 경등산화.

▲ 가죽과 러버의 조화로 독특한 디자인을 제안한 <카믹>.

▲ 경등산화부터 전문 등반화까지 다양한 신발을 전시한 <마무트>.

▲ 경등산화부터 전문 등반화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셀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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