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도 울게 만들 머릿결 사수법!
전지현도 울게 만들 머릿결 사수법!
  • 김경선 기자
  • 승인 2011.06.27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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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가 흘러넘쳐 찰랑거리는 긴 생머리는 뭇 여성과 남성의 로망이다. 여성은 아름다운 머릿결을 갖기 원하고 남성들은 찰랑이는 여성의 머릿결을 선망한다.

물론 긴 생머리가 아니더라도 촉촉하게 빛나는 머릿결은 깔끔함과 단정함의 상징. 지금 이 순간, 당신의 머리 건강을 소홀하게 방치했다면 서두르자. 한 번 상한 머릿결은 다시 되돌리기가 쉽지 않다.

모발이 건조해지는 대표적인 이유는 지나친 자외선 노출이나 잦은 퍼머·염색으로 머리카락의 큐티클 층이 떨어져나가는 경우다.

그러나 겨울철에는 이 외에도 모발을 건조하게 만드는 원인들이 산재해있다.
낮은 기온과 칼바람, 실내의 건조한 열기로 인해 머리카락이 수분을 마구 빼앗기는 것이다.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려면 몇 가지 수칙들을 기억하자.
 
우선 머리를 감기 전 성근 빗으로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정수리에서 목덜미 부분으로 빗어주고 반대 방향으로도 빗어준다. 지속적인 빗질은 두피의 혈액순환을 돕고 노폐물을 떨어뜨려 머리 건강을 좋게 만든다.

머리를 감을 때도 주의해야할 사항들이 있다. 우선 뜨거운 물은 절대 피한다.

지나치게 뜨거운 물은 모발과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려 비듬을 유발시킨다. 샴푸 시에는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 두피와 머리카락을 마사지 하듯 부드럽게 씻어주고 린스로 마무리하자.

머릿결이 많이 상했을 경우, 린스보다는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준다. 트리트먼트는 머리카락 끝부분에 집중적으로 바르고 랩이나 캡으로 감싼 후 뜨거운 스팀타월로 머리를 감싸 15분 후에 헹군다. 일주일에 1~2회 정도가 적합하다.

머리를 말릴 때는 마른 수건으로 머리를 꾹꾹 눌러가며 물기를 제거한다. 빨리 말리려고 머리카락을 수건으로 비비거나 털게 되면 모발의 큐티클 층이 손상돼 윤기를 잃게 된다.

머리는 자연 상태에서 말리는 것이 가장 좋지만 드라이어를 사용할 때는 머리에서 30cm 간격을 유지하며 모발 뿌리부터 말린다. 헤어 에센스와도 친해지자.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는 정전기가 따라다니기 때문에 헤어 에센스를 머리끝을 중심으로 발라주면 좋다.

머리를 감는 시간도 중요하다. 하루 종일 먼지와 때로 더러워진 머리카락을 그대로 방치하면 자는 동안 모발이 상하게 된다. 머리는 되도록 저녁에 감고 완전히 건조시킨 후 자는 것이 좋다.
 
아침에 머리 감는 것은 되도록 피하자. 급하게 머리를 말리거나 머리가 젖은 상태로 외출하는 것은 모발 건강에 치명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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