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아웃도어 겨울 트렌드를 말한다 - Part 3. 어워드(2)
서유럽에 EOG(European Outdoor Group)가 있다면 북유럽에는 SOG(Scandinavian Outdoor Group)가 있다.
▲ 배낭 분야의 수상작 <룬드해그(Lundhags)>의 ‘Ventus 32’. |
최근 북유럽 브랜드의 강세가 거세지면서 SOG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독일과 영국·프랑스·이탈리아 등 아웃도어 선진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서유럽 국가들과 더불어 스칸디나비아반도 출신의 브랜드들이 아웃도어 시장의 유행을 선도하고 있는 것이다.
<버간스> <바이킹> <해글로프> <노로나> <클라터뮤젠> <피엘라벤> <66°노스> <하운디> 등이 SOG에 속해 있다.
SOG는 최근의 상승 기세를 몰아 SOG(Scandinavian Outdoor Group) 어워드를 개최했다.
▲ <디드릭손>의 기능성 투피스 의류 ‘Whistler Coverall’. |
배낭 분야의 수상작은 <룬드해그(Lundhags)>의 ‘Ventus 32’가 차지했다.
‘Ventus 32’는 스키나 스노보드·부츠 등을 걸 수 있는 스트랩과 아이스액스·트레킹 폴·헬멧 등을 수납할 수 있는 포켓을 제작해 편의성을 높였다. ‘Ventus 32’ 외에 <클라터뮤젠>의 ‘Gna 35’도 수상했다.
등산화 분야에서는 <바이킹>의 ‘Snow Lion Boa GTX’와 ‘Viking Javelin Boa GTX’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now Lion Boa GTX’는 겨울철 빙판 위에서도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 아웃솔을 사용해 혁신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 <클라터뮤젠>의 ‘Gna 35’. |
의류 분야에서는 <하운디>의 ‘Switch’ 재킷이 보온성을 향상시킨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류 분야의 또 다른 수상작은 <디드릭손(Didriksons)>의 기능성 투피스 의류 ‘Whistler Coverall’다.
‘Whistler Coverall’은 100% 방수를 자랑하며 100% 도비(Dobby)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바람이 내부로 들어오지 못하게 차단했다.
이 외에도 <노로나>의 다운재킷인 ‘Lyngen Down 750’과 <66°노스>의 아동용 재킷 ‘Thor’가 의류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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