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감각 캐주얼풍이 대세
젊은 감각 캐주얼풍이 대세
  • 김경선 기자
  • 승인 2011.04.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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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2011 MUNCHEN ISPO : PART2 CLOTHING

패션 의류와 달리 아웃도어 의류는 유행의 변화가 크지 않다. 매년 진보된 기능성을 선보이긴 하지만 디자인의 경우 큰 변화가 없는 것이 사실. 2011년 아웃도어 의류 트렌드도 전년도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아웃도어와 패션이 절묘한 조화를 이뤘고, 젊은 감각의 캐주얼 경향이 강했다.

<파타고니아> <마무트> <클라터뮤젠> <아크테릭스> <노스페이스> <밀레> <라푸마> <해글로프> <컬럼비아> 등 리딩 브랜드들은 다가올 시즌에 보다 강렬한 디자인을 제안했다. 원색의 컬러를 중점적으로 활용해 강한 아웃도어 의류를 제안했으며, 웰딩과 지퍼 등 세부적인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다운 점퍼와 소프트쉘 재킷이 강세였다. 많은 브랜드들은 활동적이고 실용적인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스타일의 소프트쉘 재킷을 제안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브랜드의 참여도 돋보였다. 고품질의 중저가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알피니스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시회에 참가해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알피니스트 이기정 대표는 “<알피니스트>가 품질은 뛰어나면서도 가격은 저렴해 유럽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소재 및 자재를 생산하고 있는 동성F&T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심실링 테이프인 <실론>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해외 바이어들과 꾸준한 접촉을 가졌다.

▲ 참관객이 <파타고니아>의 다운 점퍼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 최고의 기능성과 디자인을 자랑하는 <아크테릭스> 제품들

▲ 고기능성 하드쉘 재킷을 선보인 <잭울프스킨>.

▲ 많은 브랜드들이 독특한 디스플레이로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다양한 라인의 제품을 전시한 <마무트>.

▲ 북유럽 혹한에서도 최상의 기능성을 자랑하는 <클라터뮤젠>의 의류.

▲ 다양한 제품군을 디스플레이한 <컬럼비아>.

▲ 한국의 <알피니스트>가 해외 바이어들과 제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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