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자주 닦아 청결을 유지하는 게 중요
이를 자주 닦아 청결을 유지하는 게 중요
  • 글 전기철 기자
  • 승인 2011.06.20 2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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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Aid Treatment - 치아의 손상

사람들이 가장 참기 힘든 고통 중에 하나는 아마도 이와 잇몸이 아픈 것일 것이다. 보통 이가 아프다고 하면 충치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며 잇몸이 아픈 경우는 충치로 인한 화농으로 아픈 것이거나 타박상이나 부딪힘으로 인해 이가 흔들려 아픈 경우이다.

캠프장은 대부분 도심에서 떨어진 산자락이나 강변 등에 자리하다 보니 이가 아플 경우 약국이나 병원을 찾는 일이 쉽지 않다.

때문에 2박 이상의 캠핑을 떠날 때는 충치가 있다면 사전에 병원을 찾아 치료해 주는 것이 좋으며 만일을 대비해 진통제나 소염제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는 아파본 사람만이 알겠지만, 정말 아픈 부분을 모두 도려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통스럽고 쉴 새 없이 통증을 유발한다. 때문에 통증의 원인이 되는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치아가 섞어 구멍이 난 경우, 고기나 음식물이 이곳에 끼여 밤새 더욱더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치아의 통증은 치아가 썩어 충치균이 잇몸에 도달했을 때인 화농성 치주염의 경우가 많은데 잇몸이 붓는 것은 물론이고 볼 전체가 붓는 경우도 있다.

잇몸이 곪았을 경우는 우선 치약과 칫솔을 이용해 아픈 치아 주변을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며 이후에 치약으로 섞은 부분을 막아두고 진통제로 통증을 줄여준다. 이후 도시로 귀환하는 즉시 치과를 찾아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문제는 치주염의 경우 낮보다는 밤에 더 아프고 산자락에 위치한 캠프장이다 보니 마땅한 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때문에 장기적인 캠핑이나 장거리 산행 등을 떠날 때는 출발에 앞서 섞은 이에 치주염에 대한 치료를 받아두는 것이 좋다.

또한 충치는 평상시 이상이 없는 것 같다가도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만큼 만일을 대비해 약간의 진통제와 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충치로 인한 고통을 줄이는 방법은 역시 부지런히 이를 닦고 설탕이나 젤리, 캐러멜 등 끈적끈적하고 단 음식은 피하는 것이다. 또한 라면과 콜라, 피자 같은 인스턴트식품은 피한다. 같은 차라도 커피 같은 음식은 피하고 녹차나 둥글레차 같은 것을 마시는 것이 재발을 막는 길이다.

충치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만일 충치에 걸렸다고 하면 빠른 시일 내에 치과를 찾아 조기에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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