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의 중심 부산이 세계를 신었다”
“강호의 중심 부산이 세계를 신었다”
  • 김경선 기자
  • 승인 2011.06.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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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부산 국제 신발ㆍ섬유 패션전

▲ 의류와 신발 등 신상품을 전시한 <트렉스타> 부스.

신발, 섬유, 패션 등 9개국 300여개 업체 참가

신발의 중심지 부산이 패션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날개짓을 시작했다. 지난 11월29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07 부산 국제 신발ㆍ섬유ㆍ패션전시회(이하 BIFOT2007)’가 해외 각국의 바이어와 브랜드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르카프>의 기능성 러닝화.
이번 전시회는 부산국제신발피혁전시회와 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 프레타포르테 부산, 3개의 전시회가 통합돼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그중에서도 신발 분야의 전시가 활발했는데, 신발 트렌드 정보관 및 신기술 신발관 등으로 분류한 전시장에는 첨단 IT 및 특수기능화 100여족이 선보여 미래 지향적인 트렌드를 제안했다.

성황리에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는 피혁, 신발, 섬유, 패션과 관련된 300여개 업체 556개 부스가 참여했으며, 국내외 바이어 1517명이 전시회를 찾았고 6347만 달러의 계약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국제 교류와 협력이 한층 강화돼 세계 규모의 전시회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국내 대기업의 참가가 저조했고 세계 트렌드를 담기에는 전시회 컨텐츠가 부족했다는 점 등은 BIFOT2007이 국제적인 전시회로 도약하기 위해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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