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Various Sides 전시만 보면 너무 아쉬워요!
07.Various Sides 전시만 보면 너무 아쉬워요!
  • 아웃도어뉴스
  • 승인 2011.06.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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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독일 ISPO에서 전하는 올 겨울 아웃도어 패션 경향

▲ <오클리>에서 마련한 프로레슬링 경기는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상식, 이벤트 등 눈길 끄는 이벤트 풍성

이스포에서 전시만 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스포 전시 기간 동안에는 매일매일 눈길 끄는 이벤트가 풍성하다. 이전보다 다양한 행사들로 진행됐던 이번 이스포에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독특한 제품을 출시한 브랜드에게 시상하는 ‘브랜드뉴 어워드(BrandNew Award)’를 비롯해 아웃도어 패션쇼가 진행되는 곳에서 열린 볼더링 대회, 그리고 보드 브랜드 전시장에 마련된 스케이트보드 대회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 아웃도어 패션쇼가 열리는 A6 전시장에는 볼더링 대회도 열렸다.

<오클리>의 프로레슬링 경기 압권
전시장만 16개, 수백 개에 달하는 부스로 이루어진 이스포 전시장을 모두 둘러보기는 쉽지 않다. 때문에 간간히 휴식할 때는 이스포에 마련된 다양한 행사를 구경하는 게 좋다.

무엇보다 관람객들의 눈을 끈 것은 <오클리>의 프로레슬링 경기. 비록 경기장의 규모는 작고 코믹한 캐릭터로 구성되어 실제 프로레슬링 경기처럼 박진감은 조금 덜했지만, 조금 딱딱하기도 한 전시 구경에서 관람객들에게 좋은 눈요기가 됐다. 이번 전시 기간 동안 <오클리>는 부스에 큼지막한 포스터를 내걸었는데 바로 스키 고글을 쓴 프로레슬러가 등장해서 경기에 참가하는 내용이다. 즉, 프로레슬링처럼 거친 경기에도 절대 깨지지 않는다는 제품 이미지를 부각시킨 점이 색달랐다. <오클리>는 이번 프로레슬링 경기 이벤트로 그러한 제품 특징을 더욱 잘 어필할 수 있었다.

▲ 브랜드뉴 어워드에서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친환경적인 제품을 선보였던 8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 볼더링 대회 전시장 공중 외줄타기 이벤트
8개 브랜드 ‘브랜드뉴 어워드’ 수상
볼더링 대회는 독일 볼더링 컵, 키즈 컵 대회가 예선전과 결승전을 포함 총 3일에 걸쳐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고, 전시 기간 동안 단 한번 관람할 수 있었던 브랜드뉴 어워드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였다. 이번 시상식에는 <아스킨>의 휴대용 지도보관함 ‘마이웨이’, <YKK>의 눈사태 구조용 보호 장비 ‘스노펄스’, <닐리트>의 아웃솔 분리형 신발 ‘Nat-2’, <쿨맥스>의 기능성 소재 ‘P2i’, <어드벤서>의 전기오토바이 ‘퀀티아’ 등 총 8개 브랜드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아마추어와 프로 선수가 참가한 스케이트보드대회, 뛰어난 스노 제품을 출시한 브랜드에게 시상하는 유러피안 스키 어워드, 그리고 요가와 외줄타기 공연 등이 있었고, 전시장 밖에는 <바우데> <한바그> 등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출시한 다양한 텐트들을 설치해 놓기도 했다. 세계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이스포가 내년에도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들로 채워지길 기대해본다.

▲ 아마추어와 프로 선수들이 참가한 스케이트보드대회가 보드 전시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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