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Backpacks 초경량과 기능성 살린 인체 공학적 시스템 가속화
03.Backpacks 초경량과 기능성 살린 인체 공학적 시스템 가속화
  • 글 사진·김성중 기자
  • 승인 2011.06.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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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독일 ISPO에서 전하는 올 겨울 아웃도어 패션 경향

▲ 초경량화를 앞세워 전시한 <에르곤> 배낭. 최근에는 가볍고 발수·방수 기능을 살린 배낭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카리모어> <로우알파인> 등 전문 등산용부터 하이킹용 백팩까지 다양하게 출시

▲ 젊은 층을 겨냥해 제작된 <피엘라벤>의 배낭들.
이번 이스포에서 선보인 배낭들은 색상과 소재로 차별화를 추구한 의류나 신발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다. 다만 몸에 더욱 잘 맞도록 설계된 배낭들이 속속 선보인 점과 전문 산악인을 위한 고기능성 배낭부터 여행이나 하이킹, 그리고 학생들의 가방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가방까지 종류가 무척 다양해졌다.

<카리모어>는 고산 원정용 배낭을 비롯해서 당일용 배낭까지 수십 종에 달하는 배낭을 전시했으며, <오스프리>는 하이테크 기술이 접목된 고기능성의 배낭을, <타통카>는 컬러와 소재면을 더욱 보강하고 다양한 느낌을 살린 배낭을 출시했다. <고라이트>는 과거와 같이 초경량 제품 개발을 더욱 가속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전에는 초경량 소재를 소형 배낭에만 사용했지만 올해에는 중형 배낭에도 사용해 점차 영역을 확대해 나갔다. <에르곤>의 경우 부스에 ‘Goodbye Gravity(중력이여, 안녕!)’란 용어를 전면에 내세울 정도로 초경량화 배낭을 선보이기도 했다.

<로우알파인>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첨단 등판 시스템을 도입해 장시간 착용해도 항상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피엘라벤>의 경우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학생용 가방을 비롯해 다양한 컬러를 접목해 여성 고객들을 위한 배낭을 다수 출시한 점도 큰 특징이었다.

▲ 원정용부터 당일 산행용 배낭까지 다양한 라인을 선보인 <카리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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