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신발 브랜드 <이벌브>가 지난 1월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여성 클라이머 에밀리 해링턴을 이벌브 클라이밍팀에 전격 영입했다고 밝혔다. 미국 콜로라도 출신인 에밀리는 락 클라이밍의 유망주로 2005년 스포츠 클라이밍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2위를 기록했고, 2006년 <테바> 마운틴 게임과 아메리칸 여성 클라이밍 대회에서 난이도 5.14b로 ‘올해의 여성 클라이머상’을 수상했다.

에밀리는 “이벌브 팀의 일원이 된 것은 내게 영광”이라며 “이를 발판삼아 팀의 일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이 피어리 <이벌브> 세일즈 담당자는 “이벌브 가족 모두가 그의 영입을 기뻐하고 있다”며 “그가 지금까지 보여준 다양한 기술과 탁월한 실력으로 팀과 회사를 빛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