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런> 중곡점
<스타런> 중곡점
  • 글 사진·김성중 기자
  • 승인 2011.06.27 11: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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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최고 매장을 찾아라!(6)

여성 고객 중심의 매장 운영이 성공 요인
시즌세일·생일·결혼기념일 등에 맞춰 VIP 고객과 직접 통화

런칭 때부터 <스타런>의 콘셉트는 줄곧 여성이다. 그래서 <스타런>의 모든 의류도 여성 라인이 중심이다. 이러한 마케팅 덕분에 대부분의 <스타런> 매장은 여성 고객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여성 고객이 곧 <스타런>의 중심이고, 여심을 사로잡는 매장이 곧 <스타런>의 톱 매장으로 올라선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전국의 <스타런> 매장들 가운데 어디가 여심을 ‘제대로’ 흔들고 있을까. 바로 아차산 입구 아래에 위치한 중곡점이다.

MINI INTERVIEW
<스타런> 중곡점 원진욱·이영훈 점장
“동갑내기 젊은 피로 여심을 사로잡겠습니다”

같은 동갑내기고 오랫동안 함께 해서 누구보다 손발이 잘 맞아요. 저희 매장의 특징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 유행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의류를 구성해 놓았습니다. 특히 봄 신상품으로 라이프스타일의 의류가 아주 많이 출시됐어요. 또한 스트레칭과 피팅감을 살린 고기능성 의류까지 더해져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앞으로도 더 적극적인 홍보와 고객관리로 ‘아웃도어 여성 의류’ 하면 저희 중곡점이 떠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의 : 02-454-8865 www.starun.com

“저희 매장을 찾는 대부분의 손님들은 여성입니다. 그래서 여성 고객을 얼마나 확보하는가가 매출을 좌지우지하죠. 여성 고객들의 특징은 유행에 매우 민감하다는 거예요. 그리고 젊고 날씬해 보이길 원하죠. 그래서 어디보다 빠르게 시즌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을 진열하고 있고, 적절하게 코디할 수 있도록 의류를 구성해 놓고 있습니다.”

<스타런> 중곡점은 원진욱 씨와 이영훈 씨가 함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두 점장은 오래전부터 함께 손발을 맞춰온 서른 살 동갑내기다. 두 점장은 6년 전, <스타런> 브랜드 탄생과 동시에 매장을 오픈했다. 그래서 누구보다 브랜드 콘셉트를 잘 파악하고 있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알고 있다.

“저희는 VIP 여성 고객에게 일일이 전화 통화를 합니다. 잔손은 많이 가지만, 덕분에 저희 매장을 단골로 이용하시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어요. 꼼꼼한 고객관리가 곧 매출로 연결되더군요.”

이영훈 점장은 <스타런> 매장을 두 곳이나 운영한다. 중곡점과 함께 매출 톱을 유지하고 있는 중랑점이 그곳이다. 300여 명의 VIP 여성 고객에게 일일이 전화 통화를 하자고 한 아이디어도 그에게서 나왔다.

“한 분 한 분 전화하다보면 시간이 많이 걸려요. 그래도 꾸준하게 연락을 하니까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더군요. VIP 고객이 300명 정도 되는데, 효과는 1000명 이상입니다. 1명이 주변의 지인들도 함께 데려오고 있다는 것이죠. 또한 자신의 물건만 사지 않습니다. 남편이나 자녀들의 옷도 함께 구입하죠.”

여성 고객을 사로잡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여성 고객 1명을 확보함으로써 3가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두 점장은 남다른 감각을 가진 코디법으로 여성 고객에게 제안한다. 등산복이면서 자연스러운 느낌, 그러면서 남들과 구별되는 <스타런>만의 특징을 잘 살려내고 있다.

아웃도어에도 점점 여성 중심의 문화가 커지고 있다. 그런 점에서 <스타런> 브랜드 콘셉트에 맞게 적절한 운영으로 톱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중곡점의 원진욱ㆍ이영훈 점장은 좋은 본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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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민 2011-09-20 14:52:57
여자를 잘 꼬셧단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