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기다려지는 숲속 걷기 여행> 
이천용 지음
1만7000원/터치아트 031-949-9435
책은 ‘행복한 산소충전 여행 52’라는 부제가 말해주듯이 주말마다 찾아가볼 만한 숲 52군데를 소개한다. 숲에는 자연이 살아 있고, 오래된 역사의 흔적도 남아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어주는 미덕을 지녔다. 산림학자인 저자는 숲속의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주치게 되는 나무들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또한 책에는 숲속의 산책로가 어떻게 나 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간략지도를 수록했다.
<설악산과의 대화> 
신용석 지음
1만5000원/수문출판사 02-904-4774
<설악산과의 대화>는 설악산과 함께 지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20여 년간 관리소장으로 재직하며 국립공원에서 근무한 저자가 설악산에 관한 느낌을 생생한 사진과 함께 담백한 글로 표현한 책이다.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설악산의 주요 등산로에 대한 뒷이야기는 물론 레인저라고 불리는 국립공원 직원들의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자연의 아름다운 경관과 느낌이 생생하게 표현된 책이다.
<숲 생태학 강의> 
차윤정, 전승훈 지음
1만4800원/지성사 02-335-5494
오랫동안 숲 생태를 연구하고 강의해온 부부 산림학자인 저자들이 그동안 쌓아온 학문적 성과와 현장에서 발견한 다양한 현상들에 대한 설명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생태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물론, 생태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도 함께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책은 생태학 분야 중에서도 육지 생태학, 그 중에서도 숲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전공서에 가까울 정도로 무게 있는 내용도 수록돼 있다.
<잇츠 캠핑> 
성연재, 석원학, 이충우, 윤은숙 지음
1만2000원/그리고책 02-717-5486
재치 있는 입담과 맛깔 나는 후기로 유명한 블로거 성연재가 거침없이 털어놓은 캠핑의 모든 것.
5년 동안 매 주말마다 빠지지 않고 캠핑을 다녀 모은 사진들과 자료들을 바탕으로 모든 노하우를 총 동원해 썼다. 현직 사진기자답게 생동감 넘치고 화려한 색감의 사진들과 솔직담백한 에세이는 보는 이로 하여금 당장이라도 짐을 싸 떠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히게 한다.
<나의 산티아고 혼자이면서 함께 걷는 길> 
김희경 지음
1만3000원/푸른숲 031-955-1400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성 야고보의 유해가 묻혀 있는 곳으로 로마와 예루살렘에 이어 유럽 3대 성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곳. 산티아고에 이르는 길은 여러 루트가 있는데 그중에서 프랑스 남부 생장피에드포르에서 출발해 피레네 산맥을 넘어 산티아고에 이르는 ‘프랑스 길’, 일명 ‘카미노(Camino)’라고 불리는 길이 가장 유명하다. 저자는 이 아름다운 길에서 만나고 겪은 이야기들을 책에 담아냈다.
<강원도 고갯길 여행> 
임동헌 지음
1만2800원/송정문화사 02-2265-9097
올라가기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지만, 천천히 올라가다보면 묘한 매력을 느끼게 되는 고갯길. 이 책은 자연의 경계, 사람의 경계를 잇는 강원도 고갯길의 향기를 전하는 여행기이다. 강원도 고갯길을 수 없이 넘나든 저자는 서른 번의 고갯길의 여행을 제안한다. 정선군에서 영월군을 가는 백운산 화절령 운탄길, 영월군에서 평창군으로 넘어가며 만난 동강 줄기 문희마을과 칠족령 등 강원도 여행의 새로운 풍경을 연다.
<대한민국 가족 여행지 다 모였다> 
최미선, 신석교 지음
1만3800원/동아일보사
요즘엔 특히 자녀들의 현장학습을 겸해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막상 떠나려면 막막한 경우가 있다. 어디로 갈까? 가서 뭘 할까?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까?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단순히 눈도장만 찍고 오는 여행에서 벗어나 몸으로 부딪치며 무언가를 체험해보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뿌듯한 마음으로 돌아올 수 있는 여행지들을 찾은 책이다.
<우리나라 그림 같은 여행지> 
박강섭 지음
1만3800원/안그라픽스 031-955-7744
벚꽃이 꽃비 되어 흩날리는 화개천 십리벚꽃길, 바람의 빗질에 일렁이는 학원농장 보리밭, 이른 아침 햇빛에 여울지는 금강의 물결 등. 당신이 꿈꾸던 아름답고 그리운 그곳을 소개하는 여행서다. 시와 그림을 보는 듯 서정 넘치는 글과 사진, 1박2일 추천 코스를 포함해 아름다운 우리나라 여행지를 친절하게 소개한다. 영화 <워낭소리> 촬영지 봉화 청량산, 2009 국제슬로시티 선정지 하동 악양면 등 전국 유명 여행지 정보를 수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