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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 ⑦ 드라이브
울진 - ⑦ 드라이브
  • 글·김성중 기자l사진·이소원 기자
  • 승인 2011.01.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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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이런 볼거리도 있었군!”

울진은 녹색의 고장이다. 유기농 채소를 비롯해 청정 바다에서 자란 싱싱한 해조류 등 웰빙 음식들로 즐비하다. 여기에 고을마다 짙은 솔향기가 코끝에 머물고, 한여름의 햇볕도 울고 갈 시원한 계곡이 심신의 피로를 잊게 해준다. 오감을 만족시켜줄 울진의 백미 코스를 찾아보았다.

불영계곡
불영계곡(佛影溪谷)은 근남면 행곡리부터 서면 하원리까지 15km에 이르는 계곡으로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절벽, 그리고 깊은 계곡이 잘 어우러져 있다. 창옥벽·의상대·부처바위·거북돌·소라산 등 수많은 절경지를 지니고 있다. 여름에는 계곡 피서지로 알맞고, 봄과 가을에는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불영계곡은 그 빼어난 계곡미로 인해 1979년에는 명승 제6호로, 1983년에는 군립공원으로 각각 지정됐다.











불영사
천축산 자락에 위치한 불영사(佛影寺)는 신라 651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사찰 내에는 연못이 있는데, 정면의 산줄기에 솟아 있는 뾰족하게 생긴 기암이 이 연못에 부처의 그림자처럼 비친다. 불영사란 이름도 그 뜻에서 유래했다. 불영사로 들어가는 길은 여느 사찰에 비해 긴 편이지만, 굴참나무 숲이 우거져 있어서 유유자적하며 산책하기 좋다. 사찰 내에서는 대웅보전(보물 제1201호), 응진전(보물 제730호), 영산회상도(보물 제1272호) 등 많은 문화유적도 볼 수 있다. 관람요금은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주차요금은 1000원이다.

성류굴

성류굴(聖留窟, 천연기념물 제155호)은 근남면 구산리에 위치한 석회암 동굴로 약 2억5000만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탱천굴·선유굴이라고도 불리며, 전체 길이가 약 800m에 이른다. 동굴에는 크고 작은 9개의 광장과 5개의 연못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곳곳에 각양각색의 종유석·석순·석주 등이 빽빽이 늘어서 있다. 성류굴에는 수심이 8m에 이르는 ‘마의 심연’이라는 큰 동굴호가 있는데, 주위 벽면에 발달한 큰 규모의 종유석들이 수면에 잠기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그러나 관광동굴로 개발된 이후에 그 훼손도가 매우 심각한 상태다. 관람시간은 09:00~18:00, 관람요금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이다.
문의 : 054-782-4006 http://tour.uljin.go.kr

왕피천 엑스포공원

오는 7월24일부터 8월15일까지 열리는 ‘2009 울진 세계 친환경 농업엑스포’를 위해 조성해놓은 공원이다. 이번 엑스포는 생명이 순환하는 물을 테마로 울진의 자연 자원인 왕피천·바다·온천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곤충관과 해양생태관 등 신규 개설 부스를 비롯해 각각의 테마를 가진 5가지의 엑스포관도 볼거리다.
전시장은 곤충생태관, 천적곤충관, 곤충체험관, 야외곤충공원 등을 비롯해 로하스파크, 비즈니스관, 유기농기술관, 원예치료관, 야생화관찰원, 농기계전시관 등을 다채롭게 구성해 놓았다. 또 행사기간에는 체험행사로 도자기 빚기, 민물고기 잡기, 승마체험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관람요금은 성인 1만 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5000원 선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문의 : 울진군청 문화관광 054-789-6901 http://tour.uljin.go.kr

망양정·월송정

망양정(望洋亭)은 왕피천과 불영천이 만나 동해로 빠져드는 근남면 망양 해수욕장 부근 언덕에 위치해 있다. 송강 정철이 노래한 관공팔경 중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정자다. 고려시대에 세워진 망양정은 원래 현 위치에서 남쪽으로 10km 떨어진 기성면 망양동 해안에 있었으나, 오래되고 낡아 지금의 망양동 언덕으로 옮겨 놓은 것이다. 앞이 탁 트였으면 시원한 동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자리지만, 나무들이 많이 자라서 조망권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평해읍 월송리에 세워진 월송정(月松亭)은 망양정과 함께 관동팔경 중의 하나다. 신라시대 화랑들이 이곳에서 울창한 송림과 달을 벗 삼아 노닐었다고 한다. 정자는 고려시대에 이미 월송사(月松寺) 부근에 창건되었던 것을 조선 중기 연산군 때의 관찰사 박원종(朴元宗)이 중건하였으나, 일제말기인 제2차 세계대전 중 연합군의 폭격 우려가 있다 하여 철거해 버렸다. 1980년 현재의 정자로 복원됐다.

울진봉평신라비

봉평신라비(국보 제242호)는 울진군 신라시대의 비석으로, 1988년 마을 주민이 밭갈이를 하던 중에 발견됐다. 자연돌을 다듬지 않고 그대로 사용했으며, 전체적인 모양은 사다리꼴에 가깝다. 이 비석은 524년(법흥왕 11)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며, 신라 사회 전반에 걸치는 여러 면들을 새롭게 검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역사적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울진봉평신라비는 기존의 자리에서 길 건너 새롭게 건립하고 있는 봉평신라비 사적공원의 비석전시관 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봉평신라비 전시관은 올해 말 개장한다.
문의 : 울진군청 문화관광 054-782-1501
http://tour.uljin.go.kr

통고산 자연휴양림

통고산 자락에 위치한 자연휴양림으로 불영사를 지나 10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1일 최대 수용인원은 1000명 정도 되며, 울진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한다. 해발 500m의 깊은 산중에 있어 숲이 울창하며, 특히 10월 중순의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기암괴석과 맑은 계류가 잘 어우러져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통고산 자연휴양림에는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의 집, 숲속수련장 등 숙박 시설을 비롯해 자연관찰로, 물놀이장, 목공예전시실, 체력단련시설, 야영장 등 부대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숙박요금은 4인용 3~5만 원, 6인용 4~8만 원 선이다.
문의 : 054-783-3167 www.huyang.go.kr

덕구온천·백암온천


덕구온천은 응봉산 남쪽 자락에 위치한 자연용출온천이다. 원래 계곡 바닥에 탕을 만들어 국내에서 유일한 노천온천으로 각광받았으나 1984년 여름에 홍수로 유실됐다. 1980년대 종합온천장으로 개발됐다. 1일 용출량은 300톤 정도이며, 수온은 약 42℃다. 신경통·당뇨병·소화불량·빈혈·피부병·근육피로 등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특히 응봉산 산행을 마치고 피로를 풀러 오는 산행객들에게 그만이다.
백암온천은 울진시외버스터미널에서 88번 국도를 따라 백암산으로 가면 나온다. 백암온천은 신라 때부터 알려진 유황 온천으로 수질이 맑아 1979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됐다. 수원지는 3개소이고 수온은 32~53℃이다. 염화칼륨 ·수산화나트륨·수산화마그네슘·중탄산철 등 각종 질병에 효과가 좋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문의 : 울진군 숙박시설 종합안내센터 054-782-1501 http://sleep.uljin.go.kr





구수곡 자연휴양림
구수곡 자연휴양림은 울진군 북면에서 응봉산 방향으로 12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원시의 미가 고스란히 살아있는 구수곡 계곡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 금강송과 소사나무 군락지, 그리고 소와 폭포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둘러볼 수 있다. 구수곡 자연휴양림 내에는 숲속의 집, 등산로, 야영장, 삼림욕장, 물놀이장, 야생화 관찰원 등의 부대시설이 있다. 숙박요금은 4인용 4~5만 원, 6인용 6~8만 원 선이다.
문의 : 054-783-2241 http://gusugok.uljin.go.kr

민물고기 생태체험관

성류굴에서 왕피천 계곡 건너에 위치해 있는 민물고기 연구센터다. 2006년에는 생태체험관을 신설하면서 어린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많이 찾고 있다. 617평의 실내공간에 마련된 생태체험관에는 우리나라 및 외국에서 서식하고 있는 119종 4400여 마리의 민물고기가 실제로 헤엄쳐 다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민물고기가 표본병 안에 진열되어 있다. 이외에도 야외생태학습장 및 야외수조에서는 비단잉어·향어·대두어·금붕어 등을 관찰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09:00~18:00, 관람요금은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 054-950-3043 www.fish.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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