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드 코리아 2009
투르드 코리아 2009
  • 글·김성중 기자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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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박10일간 펼쳐진 은빛 대장정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김주훈)이 주최한 ‘투르 드 코리아 2009’가 지난 6월1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폐막 경주를 마지막으로 9박10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저탄소 녹색성장과 자전거 문화 활성화(GEE)’란 취지로 열린 이번 대회는 총 거리 1411.1km를 10개의 스테이지로 나눠서 치러졌다. 장소는 서울을 비롯한 4대 강변과 정읍·강진·여수·거창·구미·단양·양양·춘천 모두 8곳의 지자체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 개인 종합 1위는 총 34시간51분21초를 기록한 로져 뷰쳇(네오텔 소속)이 차지했고, 단체 종합 1위는 총 104시간41분44초의 기록을 세운 메이탄 홈포 팀에게 돌아갔다. 국내에서는 박성백과 공효석 선수가 각각 개인 종합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투르 드 코리아 2009’는 자전거 문화 활성화 방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를 계기로 ‘투르 드 코리아’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사이클 대회로 거듭나도록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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