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들을 당하랴!” - 2009 네파컵 익스트림 대회
“누가 이들을 당하랴!” - 2009 네파컵 익스트림 대회
  • 아웃도어뉴스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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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부 박준규·김용철 팀 2회 연속, 혼성부 윤종현·최숙희 팀 3회 연속 우승

▲ 익스트림 대회 최연소 참가자로 출전한 한양공고 3학년 홍승기·양승권 군. 이들은 아쉽게 17위에 그쳤다.
지난 5월30일부터 이틀간 서울특별시산악연맹(회장 조규배)이 주최하고 평안섬유(대표 김형섭) <네파>가 후원하는 ‘2009 네파컵 익스트림 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다.

2인 1조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남성부 35개 팀과 혼성부 15개 팀 1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올해 대회에는 서울시산악연맹 교육기술위원회와 서울산악조난구조대를 비롯해 일반 등산 위원회, 청소년위원회 위원 120여 명이 경기 진행요원 및 심판진으로 참여해 매끄러운 진행과 공정한 심사를 펼치기도 했다.

▲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남성부 2연패를 달성한 박준규·김용철 선수.
대회는 북한산 15.5km, 도봉산 14.2km 구간에서 나뉘어 진행됐다. 북한산 지역 백운대 슬랩에서는 암벽등반과 홀링(짐 끌어올리기), 인수봉에서는 80m 어센딩과 80m 급경사 티롤리안 브리지 하강이 진행됐으며, 오봉에서는 티롤리안브리지 횡단 등의 경기가 치러졌다.

대회 첫날 아침, 총 50개조가 반으로 나뉘어 각각 보행코스 종점인 북한산 백운대 슬랩 하단과 도봉산 오봉 3야영장으로 출발했다. 선수들은 목적지에 도착해 보행시간을 체크 후 각 루트를 지정받고 기술 경기를 펼쳤다. 선수들은 북한산과 도봉산 대회장에서 하루씩 번갈아가며 경기를 펼쳤으며 마지막 날 총 점수를 합산해 순위가 매겨졌다.

▲ 인수봉에서 티롤리안 브리지로 하강하는 선수.
이번 대회에서는 작년도 우승팀인 시에라아웃도어의 박준규(42)·김용철(40) 팀이 남성부 1위를 차지했으며, 노원클라이밍클럽의 윤종현(42)·최숙희(44) 팀은 지난 1·2회 대회에 이어 혼성부 1위를 차지하며 최강의 전력을 자랑했다.
남자부와 혼성부 1위 팀에게는 순금 10돈과 순금 7돈이 포함된 트로피 및 고급 시계를 수여했으며, 5위 팀까지 푸짐한 상금과 부상을 수여했다. 뿐만 아니라 대회에 참가한 선수 전원에게 <네파>의 재킷과 티셔츠·바지 등 총 30만원 상당의 아웃도어 용품을 지급했다. 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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