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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감 소재 제품
■ 냉감 소재 제품
  • 글·김성중 기자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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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열’ 받지 말고, ‘쿨’하게~

여름철 야외활동은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쉽게 피로해지고 무기력해지기 쉽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솟고 금방 끈적끈적해져 활동적인 움직임에 많은 제약을 받는다. 그래서 여름철 야외활동을 할 때는 좀 더 활동성이 좋은 제품을 선호하게 된다.

흔히 아웃도어 브랜드 하면 가장 먼저 기능성을 떠오른다. 그만큼 여느 분야보다 훨씬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으며, 가장 발전된 기술력이 집약되어 있다. 특히 기존의 제품들이 단순한 스트레치와 투습·방풍 기능에 머물렀다면, 최근에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어 복합적인 기능의 제품들로 출시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외부의 열을 차단하고 분해해서 내부의 온도를 줄여주는 냉감 소재를 함께 사용해 멀티 기능의 제품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들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아웃도어 업체들도 이러한 냉감 소재와 기능성 소재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냉감 소재의 대표주자인 <쉘러>의 ‘쉘러PCM’을 비롯해 효성의 ‘아스킨’·‘아스판’, 그리고 CnK의 ‘아웃라스트’ 등이 발군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소재들은 외부 온도의 높낮이에 따라 인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여러 브랜드에서 채택하고 있다.

최근에 가장 주목받고 있는 소재로는 토종 기술로 개발된 브레스포의 ‘듀라쿨러’다. 외부 온도보다 -3℃의냉감 효과를 가진 ‘듀라쿨러’는 기존 온도조절 소재들과는 차별화된 개념으로 양방향 온도조절이 아닌, 한쪽 방향으로 극대화된 냉감 기능을 부여한다. 이 때문에 더운 내외부의 열을 흡수하고 분해하는 작용을 지속적으로 반복함으로 탁월한 냉감 효과를 발휘한다.

‘듀라쿨러’를 개발한 브레스포의 배한천 대표는 “이러한 냉감 소재는 예전에는 상용화되기 힘들었다. 하지만 점차 기술력이 높아지고 여러 소재 업체에서 냉감 소재를 속속 출시하면서 브랜드마다 이를 사용한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이러한 냉감 소재들이 아웃도어 시장에서 새롭게 선점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포츠·골프 브랜드에서도 적극 채용
여름철을 맞이한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이들 소재를 활용한 제품으로 본격적인 여름사냥에 나서고 있다. 다양한 냉감 소재 의류를 출시하고 있는 브랜드로는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라푸마> <네파> 등이 대표적이며, 이들은 효성의 ‘아스킨’, 일본의 ‘아이스라이브’와 ‘드라이아이스’, 브레스포의 ‘듀라쿨러’ 등 고기능성 냉감 소재를 채택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 제품들은 냉감 효과뿐만 아니라 통기성, 활동성, 자외선 차단 등 야외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성을 함께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이 이러한 기능성 제품에 맞춰지면서 최근 의류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트렉스타>를 비롯해 <네파> <케이투> <몽벨> <버그하우스> 등에서도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또한 이러한 냉감 소재는 아웃도어 업체뿐만 아니라 골프, 스포츠, 자전거 업체 등에서도 점차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메가쿨’을 사용한 <휠라>의 골프웨어, 스포츠 브랜드인 <아디다스>와 <리복> 등도 ‘클라이마쿨’ 등의 소재를 사용해 다양한 냉감 기능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특수 냉매를 사용해 신발 속의 온도를 낮춰주는 냉기 깔창 등도 출시되고 있어 의류와 신발, 그리고 용품에 이르기까지 아웃도어 전반에 걸쳐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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