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은 사람이 살아가는 땅
반짝반짝 빛나는 눈부신 아이야!
사뿐사뿐 걸으면 톡톡톡 튕겼다가 떨어지는 너의 머리칼을 좇았어.
호로롱 호로롱 웃으면 번져 나오는 너의 따뜻함을 느꼈어.
파릇파릇 연푸른 잎들이 돋아나듯 너에 대한 나의 연한 푸름들이 돋아났어.
머뭇머뭇 뒤를 쫓다가, 살짝살짝 옆을 거닐다가 이제는 네 곁에서 풋잠을 자고 싶어.
우리 백만 년 여행을 떠나보지 않을래?
중국 운남성 리장(Liji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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