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000원/311쪽/마고북스 02-523-3123
<바람과 별의 집-엄마가 쓴 열두 달 야영 일기>는 한 달에 한 번 자연 속에 집을 새로 짓는 야영을 기획하고 실천에 옮긴 저자가 가족과 함께한 열두 번의 여정을 꼼꼼하게 옮긴 기록물이다. 더불어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과 부모의 새로운 관계 맺기, 마흔 전후의 부모가 겪는 내면의 소용돌이, 그리고 이 땅의 자연과 역사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녹록치 않은 지식이 여행기 사이사이에 촘촘히 박힌 에세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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