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끝, 편안한 마무리
하루의 끝, 편안한 마무리
  • 신은정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4.10.02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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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마' 다리마사지기 리에너 CML-102WL

유난히 지친 하루도, 활동량이 많은 날도 걱정 없다. 긴장된 몸과 마음까지 풀어주는 리에너가 있기 때문에.





FEATURE
크기
약 45×69×55cm(펼쳤을 때)
배터리 2500mAh
무게 약 700g(1개)
색상 헤더 그레이
가격 29만9천원



완연한 가을을 맞이하며 아웃도어 행사가 잦아졌다. 극한의 체력을 요구하는 마라톤, 풍경을 감상하며 산을 오르는 트레킹, 자연의 밤낮을 누리는 캠핑. 쏟아지는 비와 작열하는 햇빛 때문에 갇혀있었던 여름을 보상받으려는 것처럼 밖으로 향하게 되는 계절이다. 누구나 그렇듯, 활동량이 평소보다 배로 많았던 날은 언제나 다리가 저려온다. 하지만 마사지를 일상처럼 받기에는 비용이 너무 부담스럽고, 안마의자는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해 외면해왔다. 늘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탓에 애먼 손만 고생이었다. 그런 고민을 알아챈 알고리즘은 다양한 마사지기들을 광고로 보여줬지만, 결국 에디터의 손에 들어온 것은 코지마의 리에너였다.
왜 리에너였냐고 물었을 때 첫 번째 대답은 ‘간편함’이다. 시중에 에어펌프를 이용한 마사지기가 많지만, 보관하기도 편하면서 다리 전체를 마사지해 주는 제품은 찾아보기 어렵다. 리에너는 허벅지부터 무릎, 종아리까지 한 번에 케어가 가능해 에디터의 급한 성미를 만족시켰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서 보관할 수 있어 깔끔하다. 물론 허벅지와 종아리를 따로 마사지 할 수도 있다. 전체 모드부터 허벅지 따로 종아리 따로 한 부위씩 차례대로 집중 마사지하는 순환 모드, 짧게 반복하며 케어해주는 휴식 모드, 허벅지 모드, 종아리 모드 총 5가지로 나누어져 있다.


에어펌프의 용량도 3.5L로 강력하며, 압력도 5단계로 나뉘어 있어 개인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운동 후에 찾아오는 근육통 때문에 늘 강한 압력을 요구했던 에디터는 5단계로 강력하게, 부드러운 마사지를 원하는 부모님은 비교적 약한 3단계로 편안하고 시원하게 사용 하고 있다. 다른 브랜드 마사지기의 경우 전체적으로 풍선이 부풀었다가 꺼지는 느낌이라 마사지라는고 하기에는 부족한데 리에너는 정말 손으로 하는 마사지처럼 특정 부위를 정확하게 주물러주는 듯하다. 특히 무릎은 온열 찜질 기능으로 뻐근해진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준다. 온열 기능은 38도, 40도, 43도, 47도, 50도 5단계로 나눠져 있어 컨디션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추운 날에는 온열 기능 덕분에 더욱 찾게 된다.



고밀도 3중 마이크로 벨크로를 사용해 접착력이 우수하고, 반복적으로 사용해도 접착력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착용한 채 움직여도 안정적으로 다리를 잡아 준다. 거친 일반 벨크로의 경우 옷이 쉽게 걸리거나 머리카락이 끼는 경우가 있는데, 고밀도 마이크로 벨크로의 경우 그런 걱정이 덜하다.
리에너를 장만한 뒤 하루 일과의 마무리는 다리 마사지다. 편안하게 누워 리에너를 착용하고 있으면, 저렸던 다리를 포함해 하루 동안 경직된 몸까지 편안하게 풀리는 기분이다. 운동 후에 정적인 스트레칭이 필수인 것처럼, 긴장된 하루를 부드럽게 풀어주는 리에너가 필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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