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여행의 첫걸음
지속 가능한 여행의 첫걸음
  • 고아라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4.10.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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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블린

든든한 내구성과 수납공간은 물론, 자연과 조화로운 디자인에 친환경 소재까지. 여행과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캐리어가 등장했다.




FEATURE
24인치/28인치
소재
겉감 PP 100%, 안감 POLY 100%
색상 블루, 핑크, 화이트, 옐로
사이즈 43×26.5×66cm / 49×31.5×75.5cm
가격 26만원 / 29만원


여행용 캐리어가 다 거기서 거기 같겠지만, 막상 사용하다 보면 캐리어를 고르는 기준은 점점 더 깐깐해지기 마련이다. 내부 공간은 더 넉넉하게, 외부는 더 슬림하게, 핸들링은 더 유연하게, 내구성은 더 튼튼하게, 내 짐은 더 안전하게, 여행 내내 함께해야 하니 디자인까지 예뻤으면 좋겠다. 이렇게 끝도 없이 욕심을 부리다 보니 남은 선택지는 단 하나, 깐깐한 아웃도어 에디터의 기준을 모두 충족시킨 브라이튼의 ‘블린’이다.
우선 자연과 조화로우면서도 예쁜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조약돌처럼 둥글둥글한 라운드 쉐입에 꽃과 나무, 하늘을 닮은 비비드한 컬러, 부담스럽지 않은 슬림한 사이즈까지 그간 알던 캐리어들과는 거리가 멀다. 블린이라면 수백 개의 캐리어가 쏟아져 나오는 수하물 컨베이어 벨트에서도 단숨에 내 짐을 찾을 수 있겠다.




캐리어가 예쁘고 가벼우면 불안하기 쉽다. 그래서 내세운 두 번째 기준은 내구성. 놀랍게도 블린의 견고함은 가히 혁신적이다. 강한 내구성과 유연한 탄성으로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한 프리미엄 PP 소재로 제작한 것. 캐리어에 25kg의 내용물을 넣은 후 90cm 높이에서 떨어트리는 낙하 테스트와 캐리어에 25kg의 내용물을 넣은 후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는 강도 테스트, 캐리어에 25kg의 내용물을 넣은 후 거대한 드럼통에 넣고 돌려 내구성을 체크하는 전락 테스트, 캐리어에 25kg의 내용물을 넣은 후 핸들 1500회, 카트 손잡이 500회 반복, 캐리어에 25kg의 내용물을 넣은 후 16km 이상 주행하는 바퀴 내구성 테스트, 캐리어의 잠금장치를 1000회 반복해서 여닫는 성능 테스트까지 무려 6가지 초강도 내구성 테스트를 거쳐 탄생했다. 게다가 PP 소재는 환경 호르몬을 배출하지 않는 자연 친화적 소재이기도 하다.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으로 자연을 닮아가는 브라이튼’이라는 슬로건에서도 알 수 있듯 탄소 배출을 줄이는 재생 가능한 리사이클 소재로 만들었다.





슬림한 외관과 달리 내부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또한 듀얼 파티션 구조를 적용해 효율적으로 수납이 가능한 점도 매력적. 한쪽은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크고 작은 짐을 분류해 보관할 수 있으며, 다른 한쪽은 부피가 큰 짐을 보관하기 좋은 하나의 수납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여행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들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360도 더블 휠이 부드럽고 조용하게 움직여 어느 방향이든 힘들이지 않고 끌 수 있으며, 별도의 사이드 핸들이 있어 캐리어를 옮기거나 차에 실을 때 편하다. 캐리어 네 개의 측면에는 보호 프로텍터가 적용돼 짐을 꺼내거나 보관할 때 생기기 쉬운 스크래치를 방치해 준다. 여행 후 귀국 시 어김없이 늘어나는 짐을 위한 확장 기능까지 갖췄다. 별도의 지퍼를 열면 수납 공간이 20%나 넓어지는 것. 잠금장치는 국제규격 인증된 TSA LOCK 잠금장치를 사용해 수화물 불시 검문 시 자물쇠 파손 없이 안전하게 검사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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