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노스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이엔에스(대표 정지명)가 지난 7월1일 화승으로부터 10년간의 라이선스 기간을 청산하고 <프로월드컵>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월드컵>은 스포츠 브랜드 업체들의 거센 도전에 한때 어려움을 겪었으나,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매장 수(230개)를 급격히 늘리며 매출 700억에 이르러 화려한 부활을 알려 왔다. <프로월드컵>은 합리적인 가격과 모던한 스포츠 스타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으며, 이번 브랜드 인수 계약 체결에 따라 화승으로부터 매월 지불하고 있던 라이선스 수수료를 개선하여 브랜드 투자 환경 여건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이엔에스는 ‘2010 미래 비전’인 고객 중심 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세계시장을 향한 도약이 좀더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브랜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이엔에스는 고객중심 경영을 시행하면서 A/S 부분에서도 개선된 서비스를 진행한다. 특히 등산화의 경우 신발 창갈이를 제외한 대부분은 횟수에 관계없이 소비자에게 무상으로 A/S를 진행하며, 구매한 바지의 경우 기장을 무상으로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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