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엘
MUSEUM L
고품격 예술과 휴식,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의 장을 선사하는 복합문화공간 뮤지엄엘이 인천 상상플랫폼에 오픈 소식을 알렸다. 뮤지엄엘은 미디어아트, 순수 미술, 이색 테마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와 몰입감을 극대화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문화공간. 약 2천 평 규모를 자랑하며 기획 전시와 아트숍을 선보이는 1·2관, 이색 테마 전시나 팝업 이벤트를 선보이는 3관, 스펙터클한 미디어 연출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라운지, 강연과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세미나실, F&B 매장을 포함한 라이프스타일 공간 등으로 구성돼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뮤지엄엘은 모나리자 미디어아트, 알렉스 카츠 원화, NBA 농구선수 소장품 기획전 등 3개의 개관전을 공개했다. 1관에서 선보이는 〈모나리자 이머시브Mona lisa Immersive〉는 ‘모나리자가 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일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다빈치의 천재성과 작품이 가진 다양한 의미를 6개 테마에 걸쳐 풀어낸다. 2관에서는 〈알베르티나 미술관 컬렉션: 알렉스 카츠Albertina Museum Collection : Alex Katz〉가 진행된다. 아메리칸 스타일을 대표하는 현대 미술의 거장 알렉스 카츠의 원화 전시로 오스트 리아 비엔나 알베르티나 미술관Albertina Museum의 주요 컬렉션 67여 점이 공개되며 작가의 초기 작품을 비롯해 초상화, 풍경화, 드로잉, 컷아웃 등 장르별 주요 작을 한 공간에서 감상하고, 작가의 예술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다. 이랜드뮤지엄과의 협업해 3관에서 선보이는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Basketball : The Greatest Players 75〉에서는 NBA 역대 최다 올스타 연속 출전 ‘르브론 제임스’부터 농구의 황제 ‘마이클 조던’까지, 유니폼, 농구화, 우승 트로피 등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들의 소장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인천 중구 월미로 33 상상플랫폼 1-2F
푸투라 서울
FUTURA SEOUL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무는 예술 공간, 푸투라 서울이 9월 5일 북촌에 개관한다. 라틴어 ‘Futura: 미래’에서 시작된 푸투라 서울은 과거 사대부들의 생활공간이었던 북촌의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시하는 전시 공간이다.
총 3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푸투라 서울은 전시 공간과 옥상정원, 테라스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전시공간인 1층과 2층은 자연이 맞이하는 현상을 담은 구조적인 건축과 10.8m 높이가 주는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3층은 테라스와 옥상정원으로 연결되는 공간으로 북촌 한옥마을의 아름다움을 마주할 수 있으며 전시 관람과 함께 관람객에게 휴식과 위안을 주는 공간이 되고자 하는 푸투라 서울의 취지를 엿볼 수 있다. 건축은 FRAME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Dezeen 어워드 등 유수의 세계 디자인상을 휩쓸며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WGNB의 백종환 대표가 맡아 한옥에서 느낄 수 있는 전통적 정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푸투라 서울 공간을 완성하였다.
개관전으로는 뉴욕 현대미술관 MoMAThe Museum of Modern Art에서 전례 없는 화제를 모은 미디어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이 최대 규모로 열린다. 레픽 아나돌 스튜디오가 자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오픈 소스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 ‘거대자연모델The Large Nature Model: LNM’을 사용한 다중 감각 설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거대자연모델은 데이터를 기억으로 간주하고 자연의 집단 기억을 수집하여 이를 미디어 아트로 선보임으로써 LNM을 통해 자연 세계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조명한다. 레픽 아나돌 《Echoes of the Earth: Living Archive》 展은 푸투라 서울의 비전을 담아낸 첫 전시로 12월 8일까지 개최된다.
서울 종로구 북촌로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