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캠핑 필수품
하계 캠핑 필수품
  • 신은정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4.07.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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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드라인' ARMY 서큘레이터

여름의 서큘레이터는 겨울의 장작불과도 같다. 올여름, 야외로 향하는 캠퍼들의 필수품은 강력한 바람을 자랑하는 ARMY 서큘레이터다.



FEATURE
소재
3ABS, Silicone, Metal
크기 273×284×172mm
출력 10W
정격전압 DC 5V2A
전지 DZ21700-2P-10000mAh
무게 1.87kg
색상 와일드카키, 샌드탄, 택티컬블랙
구성 본품, 거치대, 고정노브, USB케이블, OTG젠더, 사용설명서, 전용 캐리백(별매)
가격 12만9천원



캠퍼들에게 가장 고역인 계절은 여름이다. 덥고 습한 날씨에 땀을 흘린 몸은 찝찝하고, 거기다 모기까지 달라붙는다. 겨울의 추위는 겹겹이 옷을 껴입거나 보온성 좋은 침낭을 두르고 불멍하기 좋은 장작불까지 붙이면 버틸 수 있겠지만, 여름은 옷을 벗고 시원한 물을 끼얹어도 한때뿐이다. 그래서 지난해부터는 하계 캠핑을 나설 때 무조건 무선 선풍기를 챙겼다. 하지만 바람의 세기가 만족스럽지는 않아 시원하다고 말하기에는 무리였다. 무선을 선택하면 강력한 바람은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써드라인의 ARMY 서큘레이터를 사용하고 생각이 바뀌었다.



캠핑에 함께 하기 위해서 고려할 점은 세 가지다. 무선인지, 휴대하기 편리한 크기인지, 튼튼한 지. 전기를 쓸 수 있는 시설 좋은 캠핑장이라면 유선 제품을 써도 문제없겠지만, 오지나 전기 사용이 불가능한 곳에는 함께할 수 없다. 더군다나 바지런히 움직여야 하는 캠핑 환경의 특성상 발에 걸리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크고 성능 좋은 것보다 작고 성능 좋은 것을 찾는다. 아무리 성능이 좋아도 크기가 클 경우, 짐을 덜어야 할 상황이 오면 가장 먼저 열외 대상이 된다. 마지막으로 장시간 굳건히 쓰러지지 않고 자리를 지켜줄 제품이 필요하다.
ARMY 서큘레이터는 무선 제품은 성능이 좋지 않다는 편견을 버리게 해줬다. 2000RPM의 강력한 회오리바람이 유선 제품들과 견주어도 손색없을 만큼 강력하며, 22cm의 작은 크기에 2L 생수병 보다 가벼운 1.87kg로 휴대성까지 갖췄다. 비결은 원통형 구조와 동급 최고 성능의 프리미엄 BLDC 모터다. 기존에 사 용하던 캠핑 선풍기는 옆에서 봤을 때 얇고, 앞에서는 넓은 구조다. 이는 큰 바람을 만들 순 있지만 강력한 바람을 만들기에는 무리다. ARMY 서큘레이터는 앞은 작고 옆에서 보면 통통한 모양으로 공기를 모아 더 강력한 바람을 만드는 원통형 구조다. 입을 벌리고 ‘하’ 하고 불었을 때보다 입을 오므려 ‘후’ 하고 불었을 때 더 강력한 바람을 만들 수 있지 않은가.


ARMY 서큘레이터는 마지막 고려 사항인 튼튼한 거치대까지 갖췄다. 풀 메탈 프레임으로 제작된 메탈 거치대는 어디에 둬도 안심이다. 거기다 미끄럼 방지 러버 그립이 부착되어 미끄러운 바닥에서도 자리를 지킨다. 거치대는 걸이에 걸거나, 중앙에 나사 홀이 있어 벽에 걸어서도 사용할 수 있다. 본체도 튼튼하다. 스크래치 보완을 위해 강도가 높은 ABS 재질로 제작했으며, 매트한 질감으로 마무리했다.
그 외에도 여러 디테일 덕분에 손이 많이 가는 제품이다. 타제품에 비해 조용하기 때문에 잘 때도 거슬리지 않고, 360도로 돌아가서 원하는 방향으로 고정시켜둘 수 있다. 밝지는 않지만 전면에 무드 조명 기능을 하는 LED 라이트도 있다. 버튼 하나로 3단계 풍량, 인터벌 모드, LED 라이트까지 컨트롤이 가능하다. 아웃도어 제품으로 사용하다 보면 금세 오염되기 마련인데, 날개까지 쉽게 분리되는 구조로 세척하기에도 편리하다. 분리할 때는 드라이버나 별도의 도구가 필요 없다. 손으로 고정 핀을 돌리면 안전망과 날개까지 쉽게 분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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