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아웃도어 샌들
대세는 아웃도어 샌들
  • 고아라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4.06.0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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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즈' 와카타 이지

일상과 아웃도어, 스니커즈와 샌들의 구분이 사라지고 있다. 올여름에는 데일리 패션 아이템으로 아웃도어 샌들이 큰 인기를 끌 예정. 트렌디하면서도 극강의 착화감을 자랑하는 와카타 이지를 만났다.





FEATURE
소재
메시, 사탕수수 추출 EVA, 고무 아웃솔
무게 241g
색상 아스펜, 블랙 시
가격 11만9천원



여름의 아웃도어는 늘 신발이 고민이다. 간단한 트레킹에 두터운 등산화를 신기엔 답답하고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자니 혹여나 발이 다칠까, 벗겨지진 않을까 조바심에 피로도가 더 높아진다. 올여름, 오보즈에서 새롭게 선보인 트레킹 샌들 ‘와카타 이지’는 샌들의 장점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아웃도어 활동 시 드러나는 단점들은 보완했다. 뛰어난 제품력으로 아웃도어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브랜드, 오보즈의 제품인 만큼 별다른 고민 없이 와카타 이지와 함께 초여름 트레킹에 나섰다.
와카타 이지는 보는 각도에 따라 슬리퍼 같기도 하고 샌들 같기도 하고 운동화 같기도 하다. 말인즉슨, 세 가지 타입 신발의 기능을 조금씩 갖고 있다는 뜻이자 그만큼 활용도가 높은 신발이라는 얘기다. 슬리퍼처럼 손쉽게 신고 벗을 수 있는데 샌들처럼 시원하면서도 안정적이고, 운동화처럼 안전하다. 여름, 계곡 트레킹이나 편안한 트레킹 코스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만한 신발이 없겠다는 생각이다.



우선 편안한 착용감이 만족스럽다. 슬리퍼 형태의 샌들은 아무리 쿠션감이 좋아도 벗겨지지 않으려 자연스레 발에 힘이 들어가기 마련인데, 발등 전체를 덮는 디자인으로 제작돼 높은 안정감을 자랑한다. 게다가 아웃솔이 뒤꿈치부터 앞코까지 부드럽게 감싸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어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것은 물론, 돌부리에 걸려도 발을 다칠 염려가 없다. 착용감에서 가장 중요한 쿠셔닝 역시 훌륭했다. 오보즈 오핏 인솔을 응용하여 새롭게 개발된 Bio EVA 풋베드를 적용한 것. 조형적인 구조로 발의 아치를 편안하게 받쳐주는 것은 물론 신축성 있는 바인딩 처리로 발을 보호해 줘 트레킹 후에도 피로감이 덜하고 물집이 잡히는 일도 없다.
발등을 덮는 부분은 스트랩과 통기성이 뛰어난 메시가 동시에 적용됐다. 메시가 발등 전체를 감싸주니 오랜 시간 착용해도 바람이 잘 통해 트레킹 내내 쾌적하고, 스트랩으로만 이뤄진 샌들에 비해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안심이다. 계곡 트레킹 시 발에 물이 들어가더라도 물이 빠르게 배출될 뿐만 아니라 금방 마르니 여름철 아웃도어 슈즈로 제격이다. 발등 가장 윗부분의 스트랩은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내’ 발에 꼭 맞게 착용할 수 있다.




신은 듯 안신은 듯 가벼운 무게감도 한몫한다. 241g 밖에 되지 않으니 거친 산길을 동반한 트레킹이라면 등산화를 신고 와카타 이지 아스펜을 따로 챙겨가는 것도 방법이다.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일상에서도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는 트렌디한 디자인. 고프 코어 룩과 긱시크 룩 등이 유행하면서 아웃도어 브랜드가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올여름 패션에도 아웃도어 샌들로 이어지고 있다. 뛰어난 기능성을 자랑하면서도 코디에 포인트를 줄 수 있어 중장년층을 뛰어넘어 이제는 MZ 세대에게까지 폭넓게 사랑받는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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