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멋진 날의 소풍, 초여름 캠크닉
어느 멋진 날의 소풍, 초여름 캠크닉
  • 고아라
  • 승인 2024.05.30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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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과 피크닉의 장점만 더한 ‘캠크닉’이 대세다. 하루 또는 반나절 자연 속에서 유유히 초여름 캠핑 분위기를 만끽하며 피크닉을 즐겨 보자. 무거운 짐이나 시간적 여유 대신 가벼운 마음만 준비하면 된다.

©라까시나 이태리

©라까시나 이태리

©라까시나 이태리


라까시나 이태리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라도 자연의 품 안에서 힐링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캠크닉 명소. 이탈리아 피렌체 여행을 떠났던 한 가족이 근교 목장을 보고 감명을 받아 경기도 광주에 작은 이태리 농장을 꾸몄다. 이후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직접 정성스레 가꾸며 가족휴양지로 사용해오다가, 많은 사람들과 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 누리고자 개방하게 됐다. 숲과 목장을 테마로 한 피크닉 존, 카페, 스테이 등으로 구성돼 있어 편리하면서도 때 묻지 않은 자연을 만끽하기 좋다. 산 중턱에 자리한 만큼 탁 트인 아름다운 풍경까지 품고 있어 초여름으로 물든 청량한 자연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도 있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나’에게는 삶의 여유와 힐링을,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과는 추억의 시간과 화목을 선물하는 곳.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에 위치해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해 가볍게 다녀오기 좋다. 소형 반려견 입장을 허용하고 있어 반려견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기에도 제격. 라까시나 이태리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추곡길 202-61
힐링 야외피크닉 & 캠프닉 어른 1만5천원, 어린이 1만원, 영유아 무료, 반려견(10kg 미만) 7천원
lacascinaitaly.modoo.at

©비트윈 캠크닉

©비트윈 캠크닉


비트윈 캠크닉
지난해 11월 오픈한 따끈따끈한 캠핑장. 글램핑장부터 데크, 파쇄석, 바비큐장, 놀이터, 샤워실, 물놀이장 등 각종 시설이 완비돼 있어 어린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편리하게 즐기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이다. 글램핑장은 초록빛 잔디 위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포토존을 중심으로 대형 글램핑 텐트들이 둘러싸듯 설치돼 있다. 텐트와 텐트 사이는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으며 주변에 나무가 많아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평화로운 캠크닉을 누릴 수 있다. 캠핑 시설도 훌륭하다. 모던한 텐트와 조명, 화로대, 테이블, 캠핑 의자 등 모두 최신식이다. 가장 매력적인 점은 바비큐 세트 금액에 숯불 이용료는 물론, 텐트 대여료까지 포함돼 있다는 것. 바비큐를 이용하는 것만으로 입장료나 이용료 없이 마음껏 캠크닉을 즐길 수 있다. 바비큐 세트는 1인 기준 소 등심 180g, 목살 250g, 삼겹살 250g 중 한 가지와 소시지, 깻잎, 쌈무, 치즈떡, 새우, 대파, 양파, 파인애플, 생수 등이 제공된다. 모두 먹기 좋게 손질돼 있어 편리하다. 여기에 각종 반찬과 소스들은 샐러드바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외부 음식 반입은 금지돼 있지만, 신선한 과일과 맛있는 식재료, 간편한 냉동식품, 시원한 음료, 반려견 간식 등을 갖춘 B마켓이 있어 미리 준비하지 않아도 돼 오히려 편하다. 캠핑의 꽃인 불멍타임을 위한 완벽한 세트도 준비돼 있다. 불멍세트는 장작 5kg과 고구마, 쫀드기, 쥐포, 마시멜로, 스파클라, 오로라 가루 등으로 알차게 구성돼 있다.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며 주차장이 넓은 점도 장점. 비트윈 캠크닉은 주중 4시간, 주말 3시간 이용 가능하며 네이버 예약이나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경기 양주시 장흥면 가마골로 188-53
어른 5만5천원, 초등학생 3만원, 영유아 무료(텐트당 2명까지), 반려견(7kg 미만) 1만원
nstagram.com/between__official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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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수문생태공원
천혜의 자연을 갖춘 생태공원이자 부산의 캠크닉 명소. 잔디마당을 비롯한 하천과 숲 등 자연과 잘 어우러져 있어 숨은 캠핑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공원 중앙에는 그라운드 골프장이 있고, 주변에 체력단련장과 트랙, 산책로 등이 있어 캠크닉과 함께 가벼운 운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차를 타고도 입장할 수 있는 오토캠핑장도 따로 마련돼 있어 최근에는 ‘차박+피크닉’을 일컫는 ‘차크닉’ 명소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깨끗한 공중 화장실과 개수대 등을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음식 배달이 가능해 별다른 준비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기 때문. 부산 시민들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올 만큼 인기가 많지만 공원이 워낙 넓어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머물 수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자리는 리버 뷰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낙동강 앞. 강 쪽을 향해 텐트를 설치하고 의자에 앉아 물멍을 즐기고 있노라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초여름의 더위가 걱정이라면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주차장 근처에 에어컨 바람을 쐴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다. 대저생태공원 캠핑장은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할 수 있으며, 당일부터 다음 달 말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부산 강서구 대저1동 279-9
일반캠핑사이트 1만8천원, 오토캠핑사이트 2만5천원~
daejeocamping.com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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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을캠핑장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자연의 품속에 안겨 평화로운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얼마나 될까. 노을캠핑장은 서울이 맞나 싶은 탁 트인 자연과 저렴한 이용료로 서울 시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전기 사용이 불가능한 사이트는 1만원이고, 전기 사용이 가능한 사이트도 1만3천원이다. 1일 대여료의 가격이지만 굳이 숙박을 하지 않고 당일 캠핑으로 즐기기에도 부담이 없어 도심 속 캠크닉 명소로 꼽힌다. 차를 주차장에 두고 사이트까지 걸어 올라가거나 전기차에 짐을 싣고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만큼 때 묻지 않고 고요한 자연 속에서 캠크닉을 즐길 수 있어 충분히 감내할만하다. 공원 내 마련된 캠핑장임에도 일반 공원과 달리 화롯대와 테 이블 세트가 마련돼 있으며 취사가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캠크닉에 요리 재료나 캠핑 도구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텐트 하나만 들고 마음 편히 방문해도 된다. 각종 캠핑 도구부터 음식까지, 다양한 물품을 갖춘 매점이 있으며 물건을 실어 나를 수 있는 카트도 마련돼 있다. 근처에는 자연 놀이터와 누에생태체험장, 파크골프장 등이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의 캠크닉에도 제격이다. 인터파크 사이트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매월 15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 오픈과 동시에 5분 만에 매진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니 노을캠핑장에서의 캠크닉을 원한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로 108-1
A, B, D 구역(전기O) 1만3천원, C구역(전기X) 1만원
seoul.go.kr/storyw/campingjang/noel.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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