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빠르게 더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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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아라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4.05.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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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즈' 카타바틱 윈드 로우

세월이 흐를수록 과학과 기술이 발전하듯 트레일 화도 변화를 거듭 중이다. 지금, 가장 진화된 형태의 트레일화 〈오보즈〉의 카타바틱 윈드 로우를 신어봤다.




FEATURE
소재
오염 방지 메시, 웰딩, 재활용 소재 웨빙
무게 349g
색상 쉽스킨, 스카이라이트
가격 25만9천원


트레일 화라고 해서 다 같은 트레일 화가 아니다. 꽤 많은 트레일을 걷고 달리면서 깨달은 사실은 학년마다 교과서가 다르듯 트레일 레벨에 따라 장비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 초심자 때야 처음 접해본 트레일 화의 착화감에 감탄하기 바빴지만 비교적 거친 지형이나 장거리에 나서게 되면서 차차 아쉬움이 드러났다. 처음 장만했던 트레일 화가 이제는 높아지는 모험심과 성취감에 대한 욕망을 따라오지 못한다는 생각. 오랜 시간 함께했던 첫 트레일 화를 보내줘야 할 때다.
다음 트레일화는 모험심과 성취감을 충족시켜줄, 다음 레벨의 제품이어야 한다. 어떤 지형도 수월하게 디딜 수 있도록 발과 다리에 힘을 더해주고, 오랜 시간 달릴 수 있도록 피로감은 덜어주는 제품. 그렇게 〈오보즈〉의 카타바틱 윈드 로우를 발견했다.


오보즈는 2007년 몬태나 주의 보즈먼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이미 아웃도어인들 사이에서 뛰어난 제품력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믿고 사는 브랜드’인 만큼 가장 먼저 찾은 브랜드이기도 하다. 카타바틱 윈드는 오보즈가 선보인, 패스트 트레일 카테고리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된 새로운 스타일의 제품이다. 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영역을 커버하려는 이들을 위해 설계됐다고 하니, 딱 에디터가 찾던 신발이다. 이 새로운 패스트 트레일 하이킹 신발은 ACTNitro 이중밀도 폼과 발 앞쪽의 카본플레이트로 구성된 IOMInertia of Motion 운동 관성 시스템이 함께 작동해 스텝을 추진해 준다. 탄소섬유 플레이트와 이중밀도 폼의 미드솔, 흔들림을 지지하는 기능의 향상이 바로 이 운동 관성 시스템의 특징이다. 여러 중요한 구성 요소가 함께 작동하며 에너지 반환을 만들어주니 불규칙한 지형에서도 피로도는 줄어들고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 한마디로 더 빠르게, 더 멀리 갈 수 있다는 얘기다.


환상적인 착화감은 오핏 인솔 덕분이다. 오솔라이트 협업으로 만들어진 오핏 인솔은 발을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해 더욱 빠르고 가볍게 이동하도록 돕는다. 또한 아치 형태로 제작돼 발바닥을 안정적으로 지지해 준다. 오솔라이트 바닥은 뛰어난 복원력과 쿠셔닝을 자랑하는 오솔라이트 X 40을 사용했으며, 발이 닿는 부분에는 수분을 흡수하는 폴리에스터 소재를 적용해 쾌적한 착화감을 자랑한다.
아웃도어 신발을 구입할 때마다 제일 고민되는 건 사이즈다. 특히 에디터처럼 신발 모양에 따라 사이즈가 달라진다면 더욱 그렇다. 오보즈의 카타바틱 윈드 로우는 성별에 따라 다른 자체 개발한 라스트를 사용해 다양한 발의 형태에 가장 잘 맞는 착화감을 자랑한다. 뒤꿈치를 감싸는 힐컵과 발 가운데 부분의 조형적인 아치 구조, 발 앞쪽과 발가락 부분의 적절한 여유 공간에 신경 썼기 때문에 별다른 고민 없이 정 사이즈로 구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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