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토닌 광고 제품, 정확한 성분 표시 확인해야
멜라토닌 광고 제품, 정확한 성분 표시 확인해야
  • 정상용
  • 승인 2024.04.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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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토닌은 국내에서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처방전이 있어야만 구매할 수 있었지만, 최근 식물성 멜라토닌이 개발 및 허가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일반식품 형태의 멜라토닌 제품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해외 멜라토닌 영양제와 식물성 멜라토닌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그리고 시중에서 멜라토닌 제품을 구매할 땐 어떤 점을 따져봐야 할까.

합성 멜라토닌과 식물성 멜라토닌

멜라토닌은 처음부터 먹을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1958년 피부과 의사 러너가 피부병 치료 연구과정에서 이 호르몬을 분리하면서 멜라토닌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후 멜라토닌이 생체리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동물성 멜라토닌이 개발 및 출시되었다.

멜라토닌 보충제는 소, 양, 돼지 등 동물을 사용해 제조되었다. 하지만 바이러스 감염 및 광우병 등 동물 안전 문제 등이 붉어진 이후에 1990년대 중반부터 합성 방식으로 제조되기 시작했다. 합성 멜라토닌은 석유화학 제품을 제조할 때 사용하는 방식과 동일해 최대 10가지 이상의 서로 다른 독성 기질 또는 오염물질을 함유할 수 있다. 하지만 생산비용이 저렴해 많은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는 방식이다. 현재 해외 멜라토닌 매출의 99%가 합성 멜라토닌 방식으로 해외 멜라토닌 영양제는 대부분 합성 방식으로 제조되었다.

합성 방식의 대안으로 만들어진 식물성 멜라토닌은 식물성 성분을 사용해 화학공정으로 생기는 잔류화합물, 오염물질 등을 함유하고 있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100% 식물성 원료인 자주개자리와 클로렐라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어 몸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확한 성분 표시 및 함량 확인 필요

그런데 시중에 일반식품 멜라토닌이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멜라토닌을 원료로 하는 대신 트립토판이나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가바, 타트체리 등을 판매하면서 식물성 멜라토닌이라고 광고하는 제품들도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피하기 위해선 제품 구매 시 하루 섭취 가능한 멜라토닌이 몇 mg인지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멜라토닌의 일일 적정 섭취 함량은 2~5mg으로, 성분표에서 일일 섭취 함량 2~5mg을 충족하는 제품인지 살펴보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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