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브랜드와 당당히 어깨를 마주하게 됐습니다”
“세계적인 브랜드와 당당히 어깨를 마주하게 됐습니다”
  • 김경선 기자
  • 승인 2011.07.0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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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④ OUTDOOR PEOPLE 권동칠 <트렉스타>대표

<트렉스타>가 해외 전시회에 참여하기 시작한 지 어느새 10년이 넘었습니다. 처음에는 전시장 한쪽 귀퉁이의 작은 부스에서 브랜드를 알리는 정도였는데, 지금은 세계적인 브랜드와 당당히 어깨를 마주할 만큼 큰 브랜드로 성장했어요. <트렉스타>가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 고도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은 아마도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의 결과일 것입니다.

2007년 유러피안 아웃도어 트레이드 페어에서 우리는 ‘아이스그립’으로 주목을 받았어요. 오랜 시간 끝에 개발한 아웃솔 ‘아이스그립’은 얼음 위에서도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 획기적인 기술력을 선보여 많은 등산화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았지요. 당시 <마인들> <밀레> <버그하우스> <라푸마> <잭울프스킨> 등 세계 최정상급 브랜드들이 <트렉스타>의 아웃솔을 인정했습니다.

지난해 큰 성공을 거두었던 ‘아이스그립’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는 ‘워터그립’을 새롭게 출시했어요. ‘워터그립’은 물속에서도 잘 미끄러지지 않는 아웃솔 제품으로 물성을 40% 이상 향상시켜 접지력을 키운 제품입니다.

2009년 S/S시즌에는 ‘워터그립’을 사용한 샌들을 출시할 예정이에요. 이번 전시회에서 미리 선보인 샌들 라인은 기존의 등산화 ‘코브라’의 시스템을 적용해 벨크로 테이프나 신발끈의 불편을 해소했어요.

<트렉스타>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안할 것입니다. 단순히 디자인만 변하는 것은 신제품이 아니라, 근본적인 기능성과 디자인이 맞물려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신제품입니다. 앞으로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할 <트렉스타>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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