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이 인정하는 올해 최고의 제품을 찾아라!”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올해 최고의 제품을 찾아라!”
  • 김경선 기자
  • 승인 2011.07.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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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① OUTDOOR INDUSTRY AWARD

▲ 골드상의 <버간스> ‘윙글로’ 텐트.

2009년 S/S시즌 아웃도어 트렌드가 밝혀졌다. 매년 새로운 제품으로 무장한 전 세계 브랜드들은 일 년에 두 번 독일 프리드리히샤펜에 모인다. 올해도 어김없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제품들이 7월16일부터 나흘간 유러피안 아웃도어 트래이드 페어(European Outdoor Trade Fair)에서 공개됐다. 이 따끈따끈한 소식에 목말라 할 본지 독자들을 위해 독일 현지에서 김경선 기자가 생생한 소식을 보내왔다. 각 브랜드의 비밀스러운 아이디어, 지금 공개한다!


<버간스>의 ‘윙글로’ 텐트와 <써모레스트> ‘네오에어’ 매트리스 골드상 영예 얻어

▲ 실버상의 <마무트> ‘마무크 GTX’. 실버상의 <그리벨> ‘스틸 블래이드’.골드상의 <써모레스트> ‘네오에어’. 실버상의 <노스페이스> ‘미니버스 23’.

‘유러피안 아웃도어 트레이드 페어’에서 매년 선정하는 최고의 아웃도어 제품 리스트가 올 해도 어김없이 공개됐다. 전 세계 전문가들이 기능성과 디자인, 실용성, 혁신성 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아웃도어 인더스트리 어워드’는 아웃도어 브랜드라면 한번쯤 욕심낼만한 최고의 영예다.

올해는 어느 해보다 치열한 접전이 치러졌다. 25개국 280여 개 제품이 ‘아웃도어 인더스트리 어워드’에 참여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올해 선정된 아웃도어 제품은 총 27개로 골드 어워드 상 2개 제품과 실버 어워드 상 7개 제품 등이다. 특히 올해는 ‘스튜던트 카테고리(Students Category)’라는 새로운 영역의 시상이 있었다. ‘스튜던트 카테고리’는 전문가들이 아닌 학생들(아마추어)의 작품으로 실험적인 작품 5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웃도어 인더스트리 어워드’는 크게 의류, 신발, 배낭 및 여행용 가방, 등반장비, 캠핑장비, 침낭, 수상스포츠, 액세서리 총 8개 분야로 분류해 수상했다.

▲ 실버상의 <오스프리> ‘엑소스 46’. <클라터뮤센>의 ‘미요르너’.

▲ <페츨>의 헤드램프 ‘울트라 벨트’. 실버상의 <블랙다이아몬드> ‘오르비트(Orbit)’.<시다스> ‘FFC’.<패스지나투어>의 ‘스마트-빌레이’. 스튜던트 카테고리 분야에서 수상한 캠핑용 코펠 세트 ‘핫 포트(Hot Pot)’.

영예의 골드상은 노르웨이 브랜드 <버간스>의 ‘윙글로’ 텐트와 캐스케이드 디자인사의 <써모레스트> ‘네오에어’가 차지했다. <버간스>의 ‘윙글로’는 8인용 텐트로 높이가 2.5m에 달해 텐트 안에서 자유롭게 활동이 가능하다. 또 <써모레스트>의 ‘네오에어’는 총 무게가 410g밖에 나가지 않는 초경량 제품으로 우수한 기술력이 인정돼 골드상을 수상했다.

‘아웃도어 인더스트리 어워드’의 실버상은 총 7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국의 테크니컬 장비 브랜드 <블랙다이아몬드>는 휴대용 램프인 ‘오르비트(Orbit)’로 실버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안전성을 높인 <볼트>의 ‘BH1 볼트’, 스위스의 아웃도어 브랜드 <마무트>가 개발한 확보장치 ‘마무트 스마트’, 올 시즌 처음으로 신발 라인을 출시한 <마무트>의 전문 등산화 ‘마무크 GTX’, 이탈리아의 전문 장비 브랜드 <그리벨>이 선보인 눈삽 ‘스틸 블래이드’, 세련된 디자인과 편의성으로 전문 산악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오스프리>의 배낭 ‘엑소스 46’, <노스페이스>의 ‘미니버스 23’ 텐트다.

▲ <노스페이스>의 ‘리버서블 메르’. <오들로>의 ‘오들로 스포츠-BH’.<마모트>의 ‘크리스탈라인 재킷’. <파타고니아>의 ‘스트레치 어센트 재킷’.

치열한 접전 끝에 280개 제품 중 2개만 골드상
골드상과 실버상은 안타깝게 놓쳤지만 나머지 16개 제품들도 다가올 시즌의 트렌드를 제시해 주목을 끌었다. <마모트>의 ‘크리스탈라인 재킷’, <시다스(SIDAS)>의 신발용 깔창 ‘TK+FF’와 ‘FFC’, <오들로>의 스포츠 이너웨어 ‘오들로 스포츠-BH’, <베터에너지시스템>의 ‘솔리오 하이드리드 1000’, <마무트>의 침낭 ‘아융기락 쉴드’, <파타고니아>의 ‘스트레치 어센트 재킷’, <바리고(BARIGO)>의 ‘Art. no. 90’, <페츨>의 헤드램프 ‘울트라 벨트’, <와일드컨트리>의 ‘알파인 쉴드 헬멧’, <울버린>의 등산화 ‘소크라테스’, <노스페이스>의  ‘리버서블 메르(Reversible Mer)’ 재킷, <클라터뮤센>의 배낭·캐리어 겸용 ‘미요르너’, <MSR>의 ‘하이퍼 플로우 마이크로필터’, <스카이로텍>의 아동용 안전벨트 ‘SC101 GEKKO’, <패스지나투어(faszinatour)>의 ‘스마트-빌레이’, <하이드로포톤(Hydro-Photon)>의 ‘SteriPEN JourneyLCD’, <ITW Nexus>의 고어텍스 장갑 ‘사이버리안 코드 락’이다.

▲ <스카이로텍>의 아동용 안전벨트 ‘SC101 GEKKO’.실버상의 <볼트> ‘BH1 볼트’. 실버상의 <마무트> ‘마무트 스마트’.

올해 ‘아웃도어 인더스트리 어워드’는 아웃도어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로 진행됐다. 심사를 맡은 6명의 전문가들은 <Outdoor> 매거진의 보리스 그니엘카(Boris Gnielka), 유러피안 아웃도어 그룹의 마크 헬드(Mark Held), 산악인 앨런 힝크스(Alan Hinkes)와 스테판 디트리히(Stephan Dietrich), <Sno og Ski>의 편집자이자 산악인인 데이비드 듀칸(David Durkan), 아웃도어 마케터 랄스 키르너(Lars Kirchner)다. 심사위원단은 이번 ‘아웃도어 인더스트리 어워드’의 수상작들을 혁신성, 디자인, 기능성, 소재, 환경친화성, 유용성, 안전성, 유행, 브랜드 가치 등을 평가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의 ‘하이퍼 플로우 마이크로필터’. <베터에너지시스템>의 ‘솔리오 하이드리드 1000’.<와일드컨트리>의 ‘알파인 쉴드 헬멧’. <시다스>의 ‘TK+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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