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잣봉~어라연 트레킹 가이드
영월 잣봉~어라연 트레킹 가이드
  • 글 사진·이소원 기자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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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스포츠웨어>와 함께 하는 우리 강산 걷기 ⑤ 영월 잣봉~어라연

잣봉(537m)은 동강에서 가장 신비로운 경치를 자랑하는 어라연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하는 봉우리다. 강줄기와 산줄기가 서로 어울려 펼쳐진 모습에 가슴 한 켠이 시원해진다.

이번 트레킹은 거운분교~마차마을~만지고개~잣봉~어라연~만지나루~거운분교 원점회귀 코스로 숲길과 산길, 강변까지 걸을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다. 총길이는 9km 정도로 왕복 4시간이면 충분이 걸을 수 있다. 중간에 샘터가 없으니 미리 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어른 1500원, 학생 1000원이고, 주차는 무료다.

별미
숙식을 겸한 동강어라연황토펜션(033-375-7462)은 매표소에서 잣봉으로 난 길 왼쪽 편에 바로 자리하고 있어 트레킹을 마친 후 식사하기 편하다. 동강에서 잡아 올린 잡고기를 넣고 시원하게 끓여낸 민물매운탕은 칼칼하니 하산주 안주로 괜찮다. 거기에 맛깔스런 밑반찬이 더해지니 밥 한 그릇은 금방 뚝딱이다. 네 명이서 먹을 수 있는 민물매운탕이 3만원, 해장국으로도 그만인 다슬기국 6000원. 트레킹 끝자락에 자리한 어라연상회(033-375-1463)에서는 막걸리와 파전 등을 맛볼 수 있다.

교통
서울→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제천IC→38번 국도→영월→동강(어라연 방면)→거운분교<수도권 기준 3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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