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삼가야영장 이용정보
소백산 삼가야영장 이용정보
  • 글·김영 프리랜서 작가┃사진·염동우 기자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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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CAMPING | 소백산국립공원 삼가야영장

▲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삼가야영장은 깨끗한 화장실과 매점 샤워장까지 갖춘 곳으로 여름철 휴가지로 제격이다.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에 위치한 삼가야영장은 들머리에 멋진 저수지를, 주변에는 소백산이 자랑하는 맑은 계곡을 끼고 있다. 야영장 내에는 40여 동의 텐트를 칠 수 있는 사이트가 구축돼 있다. 다만 각 사이트 별로 구획 정리가 잘 되어 있지 않아 휴가철에는 얽히고설킨 텐트들로 인해 다소 혼잡할 수도 있다. 하지만 깨끗한 화장실과 취사장, 뜨거운 물이 나오는 샤워장, 야영장을 가로지르는 실개천은 일품이다. 장기간 캠핑을 즐길 사람이라면 시원한 개울에 과일이나 음료를 보관해도 좋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야영장 입구에 위치한 안내 센터를 이용해 주변의 숲생태 체험이나 문화 체험에 나서도 좋다. 캠프장 이용료는 텐트 1동 소형 3000원(성수기 3500원), 중형 4500원(5500원), 대형 6000원(7500원)이다.  주차료 소형ㆍ중형 승용차 1일 5000원.
삼가야영장 전화 054-638-2943

찾아가는 길
▶ 서울→경부고속도로→신갈분기점→영동고속도로→만종분기점→중앙고속도로→풍기IC→931번 지방도→풍기→교촌리→삼가야영장<3시간 소요>

별미 순흥 전통묵밥
‘순흥 전통 묵집’은 순흥면 초입에 자리 잡고 있다. 1983년 처음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묵을 재료로 한 음식만 차리고 있다. 묵을 만들어 손님 상에 내놓을 때까지 꼬박 만 하루가 걸린다고. 묵은 일정하게 온도를 맞춰주어야 제 맛이 나기에 지금도 참나무 땔감을 사용하고 있다. 물론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고추장과 된장, 참기름 등도 모두 주인 할머니가 직접 담근 것을 사용한다. 참나무 열기로 쑤어낸 메밀묵을 가늘게 썰어 넣고, 김치·김·나물 등을 넣어 멸칫국에 말아준다. 부드럽고 고소한 묵맛이 일품이다. 시원한 멸칫국물이 담백한 맛을 선사한다. 가격은 전통묵밥 5000원, 묵채나물 5000원. 전화 054-634-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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