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4800원/319쪽/바람구두 02-335-6452
산티아고 가는 길 800킬로미터를 걸었던 여행작가 김효선. “내 기차에는 종착역이 없다”며, 이번에는 북미대륙 기차여행기로 찾아왔다. 이 책은 미국 암트랙 25일, 캐나다 비아레일 17일, 총 42일간의 행복한 여정을 그려내고 있다. 김효선의 열차 안은 늘 여행자들의 체온으로 따뜻하다. 캐나다 여행 내내 끊임없이 마주치던 수줍은 일본 청년, 샌프란시스코의 유쾌한 케이블전차 운전사들, 낯선 여행지에서 만난 여행자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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