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창작곡 거래 플랫폼 써밋플레이를 운영하는 (주)써밋플레이가 (사)코스타트업이 주최한 제3회 공명전에서 우승을 하였다.
제3회 공명전은 공정한 투자문화를 지향하는 공명파트너즈㈜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경진대회로, 지난 3월부터 약 두 달간 다수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 심의와 실사 등을 거쳐 최종 우승 팀들을 결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써밋플레이는 발매전의 모든 창작곡(미발매음원)을 중개 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써밋플레이는 모든 장르의 창작곡(미발매음원)을 경매형태와 공모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판매하며 구매자는 곡의 저작권과 음원파일을 양도받게 된다. 또한 발매되지 않은 음원IP를 미리 선점할 수 있으며 구매 후 편곡 과정이나 가사를 더해 음원으로 발매할 수 있다.
또, 녹음실, 연습실, 레슨, 믹싱·마스터링 등 음원 발매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업체를 플랫폼 내에서 찾을 수 있어 초보자라도 쉽게 음원을 발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공명파트너즈의 김형서 GP는 써밋플레이가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은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써밋플레이가 많은 투자자에게 선택을 받은 주요 이유는, K-POP 성장의 흐름에 따른 높은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고 큰 시장 규모의 국내 음원 저작권 및 인접권 시장에 진입하는 유일한 미발매 음원 거래 플랫폼으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또한, 작곡가의 공급과 구매자의 수요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WIN-WIN 플랫폼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써밋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창작곡(미발매음원)의 예상 추정 수익을 알려주는 리포트를 개발 중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전 세계에 K-창작곡의 소개와 판매를 목표로 두고 있다.
써밋플레이의 오태현 대표는 “많은 음악인들에게 기회를 주는 장을 열어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