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많은 객실과 단조로운 테마 만을 담은 숙소가 성행했다면 2010년 하반기부터는 각 숙소만의 컨셉과 아이덴티티,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룬 디자인 숙소가 성황하기 시작했다. 이에 소비자 트렌드는 여행지가 목적이 아닌 숙소가 목적인 여행으로 변화하였고, 이후 코로나19의 영향이 더해져 비대면 체크인 혹은 프라이빗한 개별 숙소를 선호하는 층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숙소가 단순히 여행지를 즐기기 위해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닌, 일상에서 벗어나 나만의 시간을 갖고, 나를 돌아보고, 오롯이 쉬어가는 공간으로 변화한 것.
이러한 소비자의 트렌드 분석을 통해 주식회사 인디워커스는 2019년 국내에선 처음으로 디자인 숙소를 큐레이션하는 SNS 매거진 감성숙소 채널을 개설하여 2022년 팔로워 25만명을 돌파, 현재 숙소만을 소개하는 SNS 채널 중 3년 연속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주식회사 인디워커스가 운영중인 감성숙소는 숙소가 탄생하게 된 브랜드 메시지나 숙소 관련 정보들을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콘텐츠를 제작 및 발행하고 SNS를 통해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숙소를 우선 경험할 수 있도록 '큐레이션' 하고 있다. 디자인이 예쁜 숙소를 단순 소개하는 것이 아닌, 숙소에서의 경험을 통해 일상으로 복귀할 힘을 얻고 또 복귀 후에도 오래도록 추억으로 남을 곳들을 엄선해 추천하여 차별점을 더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감성숙소를 운영하고 있는 담당자는 "소비자가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콘텐츠에 담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며, "감성숙소가 숙소를 선택하기 전 참고해야 할 필수 참고서 같은 채널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