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해야 할 일 7가지
도쿄에서 해야 할 일 7가지
  • 신은정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2.12.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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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과 바다, 낮과 밤. 시간과 장소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도쿄는 지루할 틈이 없다. 다양한 도쿄를 경험하기 위해 꼭 해야 할 일 7가지를 소개한다.


01 잠들지 않는 도쿄의 밤
잠들지 않는 도쿄의 밤은 아름답다. 전망대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도쿄의 야경은 마치 별을 수놓은 듯 반짝인다. 특히나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시작되어 연초까지 이어지는 각 지역의 일루미네이션들은 도쿄의 겨울을 온전히 느낄 수 있게 해준다. 현재 도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는 스카이트리로, 450m 전망회랑에서 도쿄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02 랜드마크에 담긴 이야기
도쿄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찾는 재미도 잊지 말자. 도쿄의 상징인 빨간 도쿄타워, 하늘 높이 솟아 있는 도쿄 스카이트리, 시부야의 스크램블 교차로와 충견 하치코 동상, 도쿄의 가장 오래된 절 센소지. 랜드마크에 담긴 이야기를 찾아가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03 도심 속 공원 산책
차가운 분위기를 풍기는 도쿄 속에 숨어있는 따뜻한 공원들을 찾아가 보자. 닮은 듯 다른 도쿄의 공원을 거니는 경험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특히 신카이 마코토의 애니메이션 〈언어의 정원〉의 촬영지인 신주쿠 교엔은 다마모 연못을 품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니, 신주쿠에 갈 계획이 있다면 꼭 방문해 보자.


04 도쿄에서 일본을 쇼핑하기
도쿄는 각 지역마다 특색이 있어 살 수 있는 상품들도 다르다. 명품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와 쇼룸·고급 백화점이 모여 있는 긴자의 명품 거리와 고급 패션 부티크가 모인 다이칸야마, 개성 있는 빈티지 제품이나 스트리트 패션이 이어지는 시모키 타자와&하라주쿠, 전자제품과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아키하바라 등에서 일본에서만 살 수 있는 매력적인 제품들을 쇼핑하자.


05 에도 시대로 시간 여행
에도 시대(1603~1867)가 남아 있는 곳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에도의 상징인 기모노나 사무라이의 모습이 보통 우리가 떠올리는 일본의 이미지로, 친숙한 느낌을 준다. 도쿄 아사쿠사는 에도 시대의 최고 번화가로 아직까지도 전통적인 느낌을 간직하고 있어 관광객은 물론 일본인도 많이 방문하고 있다.


06 탁 트인 바다를 만나기
섬나라 일본은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어딜 가든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도심과 가까운 오다이바 해변에서 바다를 즐겨도 좋다. 도쿄 근교로 훌쩍 떠나면 더 광활한 바다가 펼쳐진다. 애니메이션 〈슬램덩크〉로 유명한 가마쿠라 기차 건널목 뒤편에는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에 나왔던 잔잔한 바다가 기다린다.


07 눈과 입이 즐거운 길거리 음식
어느 곳이나 그렇듯 진정한 로컬을 느끼고 싶다면 길거리 음식을 맛봐야 한다. 해산물, 계란 등으로 만든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만나보자. 도쿄 최대 수산시장인 츠키지시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스시를 맛볼 수 있으며, 각종 재미난 먹거리들이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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