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강원지역문제해결플랫폼 관계인구, 공정관광포럼’ 개최
‘2022 강원지역문제해결플랫폼 관계인구, 공정관광포럼’ 개최
  • 김경선 | 사진제공 공감만세
  • 승인 2022.12.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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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관광과 관계인구 확대로 지역문제 해법찾기’ 주제로 토론
20일 한국관광공사 본사 대강당서 열려

강원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공정관광과 관계인구 확대로 지역문제 해법찾기’라는 주제로 지난 20일 한국관광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2022 강원지역문제해결플랫폼 관계인구, 공정관광포럼’을 개최했다.

‘공정관광과 관계인구 확대로 지역문제 해법찾기’라는 주제로 ‘2022 강원지역문제해결플랫폼 관계인구, 공정관광포럼’이 지난 20일 한국관광공사에서 개최됐다.
‘공정관광과 관계인구 확대로 지역문제 해법찾기’라는 주제로 ‘2022 강원지역문제해결플랫폼 관계인구, 공정관광포럼’이 지난 20일 한국관광공사에서 개최됐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공정관광과 관계 인구 증대로 해법을 찾고자 마련된 이번 포럼은 행정안전부와 강원도가 주최했으며, 강원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주관했다.

강원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이윤환 집행위원장은 기조발제를 통해 “강원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현재 지역의 문제를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해결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강원도의 강점을 살려 공정여행을 통한 관계인구를 형성하고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패어트래블제팬 이연경 법인장이 ‘일본 지방소멸지역의 관계인구 증대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패어트래블제팬 이연경 법인장이 ‘일본 지방소멸지역의 관계인구 증대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포럼은 두 번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패어트래블제팬 이연경 법인장이 '일본 지방소멸지역의 관계인구 증대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으며, (사)피스트레인 김미소 상임이사가 ‘1만명이 찾는 DMZ뮤직 페스티벌’ 사례를 발표했다. 토론에는 이윤환 강원지역문제해결플랫폼 집행위원장과 양승우 화이통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여했으며, 고두환 사회적기업 ㈜공감만세 대표이사가 좌장을 맡았다.

패어트래블제팬 이연경 법인장은 “관계인구 형성을 위해서는 지역의 고유성을 찾고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 혹은 주민과의 접점을 만들어 상호 관계가 형성되도록 하는 장치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피스트레인 김미소 상임이사는 철원군 DMZ 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관계인구가 형성되는데 문화 컨텐츠 중심의 이슈 및 커뮤니티 형성, 체류시간 증대를 가능하게 한 관광 인프라 개선, 지역 주민과 방문자와의 관계 형성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두 번째 세션에서 이기찬 강원피스투어 대표가 ‘접경지역 활성화를 위한 평화여행’을 주제로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 이기찬 강원피스투어 대표가 ‘접경지역 활성화를 위한 평화여행’을 주제로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인선 양구군 인구정책 T/F 팀장이 ‘관계인구 증대를 위한 지자체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강정현 까미노사이더리 대표와 이성일 평창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이 토론에 참여했으며, 류시영 한라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열띤 토론을 벌였다.

조인선 양구군 인구정책 T/F 팀장은 “지방소멸 대응기금, 고향사랑기부금 등을 운영함에 있어서 지역의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주민에게 돌아가는 실질적인 이익을 고려하며 진행되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지역 청년들이 도전해볼 수 있는 여건들을 조성하는데 제도들이 쓰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토론에서 까미노사이더리 강정현 대표는 단순 방문객에서 관계인구가 되고, 귀촌을 한 후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지역의 참여형 콘텐츠와 담당 공무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 토론의 좌장을 맡은 류시영 한라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
두 번째 세션 토론의 좌장을 맡은 류시영 한라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

포럼 관계자는 “강원도를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마음 붙일 지역으로 알리는 관계인구 관련 실험은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공정관광, 관계인구 증대를 다양한 방안으로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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