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캠핑의 밤을 위해
편안한 캠핑의 밤을 위해
  • 고아라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2.12.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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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피크' 고스트 경량 야전침대

가볍고 설치가 쉬운데 내구성까지 뛰어난 야전침대가 등장했다.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고의 캠핑을 누리고 싶다면 이 야전침대를 기억할 것.



캠핑을 다녀 볼 만큼 다녀본 에디터라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야전침대는 먼 이야기였다. 이미 챙겨야 할 짐이 한가득인데다 야외에서 잠자리를 마련하는 일도 번거로운데 침대라니. 그저 사치품처럼 느껴졌던 게 사실이다. 그러던 중 여럿이 함께 떠난 캠핑에서 지인의 야전침대를 경험하면서 신세계를 마주했다. 매트보다 훨씬 편안한 것은 당연하고 바닥과 떨어져 있으니 어떤 지면이든 크게 상관이 없었다. 캠핑장을 다니다 보면 파쇄석이나 자갈 사이트가 많은데, 매트를 겹쳐 쌓거나 에어매트를 사용해도 울퉁불퉁한 지면은 언제나 피로를 더하곤 했다. 특히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는 밤이 깊을수록 땅에서 차가운 기운이 올라와 추위에 떨기 십상이다. 야전침대를 구입하기 딱 좋을 때다.



다만, 한 가지의 고민이 야전침대 마련을 미루고 있었다. 무게가 가벼워 휴대성이 좋은 경량 제품은 조금만 움직여도 흔들거리거나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는 반면, 받침이 튼튼하고 내구성이 좋은 제품은 무겁고 설치도 어려운 것. <마운트피크>에서 이런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 줄 신제품을 출시했다. 가벼운 무게와 간편한 설치 방법, 튼튼한 내구성까지 모두 갖춘 고스트 경량 야전침대다.



길이 190cm, 폭 66cm의 넉넉한 사이즈로 성인 남성도 편안하게 누울 수 있는 크기지만 무게는 가방을 포함해도 3kg 내외다. 7075두랄루민 소재를 사용한 초경량 프레임을 적용한 덕분이다. 7075두랄루민은 알루미늄 7배의 강도와 가벼운 무게로 항공기나 우주산업에 주로 쓰이는 소재다. 여자인 에디터도 한 손으로 쉽게 옮길 수 있는데, 내하중은 무려 120kg다. 원단도 훌륭하다. 옥스퍼드 1000D 소재를 사용해 복원력이 뛰어나 쳐짐 현상을 확실하게 줄였다. 또한 생활 방수가 가능한 PU 코팅을 적용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설치도 간편하다. 그간 내구성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제품을 경험해 봤을 때 여자 혼자 설치하기엔 역부족인 경우가 많았다. 침대의 텐션을 유지하게 위해 온 힘을 끌어다 천과 프레임을 연결해야 했다. 고스트 경량 야전침대는 반자동 조립 프레임으로 손쉽게 프레임을 완성할 수 있으며, 프레임에 레버가 달려있어 고리를 거는데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원단과 연결할 수 있다. 실제 에디터가 설치를 완료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5분 내외다.




휴대성도 뛰어나다. 침대를 접어 전용 가방에 넣으면 보급형 접이식 침대 무게의 3분의 1 정도의 사이즈이며 무게는 절반 수준이다. 또한 가방 윗부분에 손잡이와 어깨에 멜 수 있는 탈부착 끈이 있어 들고 다니기 편리하다.
야외 잠자리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시켜줄 방법을 찾는다면 야전침대를, 편안하게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야전침대를 찾는다면 <마운트피크>의 고스트 경량 야전침대를 추천한다.

FEATURE
색상 탄, 멀티캠, 블랙멀티캠
크기 190cm×66cm×38cm
무게 3.1kg(가방 포함)
소재 옥스포드 1000D, 7075 두랄루민 내하중 120kg
마운트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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