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1일 코베아(대표 김동숙)의 직영매장 <코베아>가 일산 식사동에 오픈했다. 이는 인천의 본사매장에 이은 첫번째 직영점으로, 그동안 취급점에서만 만날 수 있던 <코베아>의 다양한 제품을 한 번에 살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코베아에서 전개하고 있는 <바우데> <이노브> <에델리드>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까지 전시·판매하고 있다.

1, 2층을 합쳐 120평이 되는 대형매장은 높은 천장 덕에 텐트 및 캠핑용품을 설치할 수 있어 매장을 찾는 이들이 제품을 제대로 살피도록 배려한다. 내부 공간이 훤히 보이는 대형 통유리는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해 캠핑장비에 관심이 있었으나 딱히 살필 만한 기회가 없던 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준다.

전체적인 톤으로 선택한 화이트는 넓고 높은 매장을 더 시원하게 하며 여기에 <코베아>의 오렌지 색상이 중간 중간 더해져 브랜드의 색깔을 드러낸다. 또, 다른 아웃도어 매장에서는 볼 수 없던 미니 어항이 매장 정중앙에 자리해 귀여운 금붕어들이 사람들을 반긴다.

1층에는 등산의류와 장비 및 캠핑을 제외한 아웃도어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가을 제품이 아직 출고 되지 않아 1층에도 캠핑용품이 잠시 전시되고 있는데, <바우데>의 라이센스 제품이 출시되는 올 가을부터는 다양한 의류가 전시될 예정이다.

식사동에 있는 <코베아> 일산 직영 매장은 대중교통으로 찾아오기에는 조금 불편한 위치. 하지만 덕분에 일부로 찾아오는 이들, 즉 구매력 있는 고객들이 주로 찾는 다는 것이 장점이다. 일산지역에 자리한 아웃도어 매장들이 의류는 강화하는 반면 상대적으로 장비 비중은 줄이고 있어 꾼들에게 필요한 클라이밍 장비를 살만한 곳이 마땅치 않은 형편이었다. 이에 <코베아> 일산점은 장비를 하나 장만하려면 굳이 동대문 장비점이나 산자락으로 움직여야 하는 불편을 해소시키는 전문장비점으로의 역할을 하려한다. 더불어 의류와 캠핑용품까지 아웃도어활동에 필요한 전 제품의 구매자를 이곳에서 모두 흡수하겠다는 계획이다.
‘1박2일’이라는 공중파의 프로그램 덕분에 캠핑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는 지금, 오토캠핑 장비를 찾는 이들에게 <코베아> 브랜드를 알리는 것도 일산점의 역할이다. <코베아> 브랜드를 대중에게 알리는 것과 모든 아웃도어 제품을 갖춘 전문매장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창갈이 등 각종 애프터서비스도 담당하고 있어 찾는 이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인천의 본사 매장의 오픈을 맡았던 김재철 점장이 일산 직영점의 오픈을 맡았다. 등산용품은 물론 캠핑용품에 대해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김 점장은 고객들에게 꼭 맞는, 꼭 필요한 제품을 권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코베아> 일산점을 믿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의 : 031-968-8057 / 본사매장 : 인천광역시 계양구 서운동 147-17(032-555-2074)

mini interview 김재철 점장 “일산의 아웃도어 전문 매장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사실 오토캠핑은 텐트를 비롯한 장비들의 부피가 커서 제대로 제품을 진열할 수 있는 매장이 흔치 않아요. <코베아> 일산점에서는 진열된 제품을 보고 직접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니 그만큼 경쟁력이 있지요. 거기에 의류뿐 아니라 등산 장비까지 갖추고 있으니 아웃도어에 관련된 모든 것을 이곳에 오면 한번에 만나볼 수 있어요. 그만큼 전문성도 필요하구요.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그 제품을 필요한 이들에게 제대로 권하는 매장으로 키워나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