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에서 꼭 해야 할 7가지
괌에서 꼭 해야 할 7가지
  • 김경선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2.11.30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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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버킷리스트 7

괌에 갔다면 꼭 해야 할 일들이 있다.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괌 버킷리스트 7이다.


01 스노클링
리조트가 몰려 있는 서쪽 해안가는 대부분 물이 얕고 맑아 스노클링 하기 최적의 포인트다. 미리 스노클링 장비만 준비하면 언제 어디서든 바다에 입수해 수많은 열대어를 포착할 수 있다. 좀 더 깊은 바다에 나가 본격적인 스노클링을 원한다면 원데이 투어를 신청해도 좋다. 괌의 해안은 산호초가 많아 워터슈즈를 꼭 신는 것이 좋다. 간혹 이안류가 발생할 수 있으니 구명조끼도 필수. 굳이 깊은 바다로 나가지 않아도 멋진 수중세계를 만끽할 수 있으니 괌 여행자라면 스노클링에 도전해보자.

02 무공해 드라이브
리조트에만 머물러도 힐링이지만 괌까지 와서 드라이브를 놓칠 수는 없다. 괌은 거제도의 약 1.5배 크기로 섬이 크지 않아 하루 정도만 렌트 해도 웬만한 관광명소는 다 본다. 국제운전면허증 없이 한국 운전면허증만 지참해도 렌트가 가능하니 일 석이조. 무엇보다 괌은 어디나 주차료가 무료다. 남부와 북부의 각기 다른 무공해 매력을 만끽하고 싶다면 드라이브 추천.

03 눈부신 낙조
해 질 녘의 낭만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일몰시간을 꼭 체크하자. 괌의 리조트는 대부분 서쪽 해안에 자리한 만큼 어디서나 낙조를 만날 수 있다. 영원히 꺼지지 않을 것만 같은 괌의 강렬한 태양도 일몰 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수평선 너머로 내려앉는다. 때론 붉게, 때론 노랗게 불타오르는 괌의 낙조는 그림 같은 뭉게구름이 어우러져 더욱 환상적인 풍광을 보여준다.

04 밤에 피어나는 쇼, 쇼, 쇼
괌의 밤은 뜨겁다. 서커스, 매직쇼, 전통댄스 공연, 불쇼 등 갖가지 공연이 리조트나 호텔, 야시장 등에서 펼쳐진다. 한국에서는 쉽게 만나기 힘든 화려한 공연이니 여행지에서 새로운 추억을 더하고 싶다면 하나쯤은 선택해 관람해 볼 것. 두 눈이 휘둥그레지는 아찔한 공연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05 한국보다 저렴하게 쇼핑하기
달러가 아무리 강세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국보다 싸다. 구찌, 보테가 베네타, 입생로랑, 지방시 등 고급 명품 브랜드부터 타미힐피거, 폴로랄프로렌 등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준명품 브랜드까지. 뿐만 아니라 캐주얼한 중저가 브랜드 제품이 최고의 할인율로 판매되고 있으니 괌에서 쇼핑을 놓치면 손해. 쇼핑몰 한 곳이라도 꼭 방문해 보자.

06 푸짐한 미국식 푸드 공략
미국령인 괌에서는 각종 스테이크와 수제 버거를 비롯해 차모르 전통 음 식인 로코 모코, 레드 라이스 등 다채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한국에서 스테이크는 다소 비싼 음식이지만 괌에서는 같은 가격이면 더 푸짐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으니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

07 일상을 벗어나 힐링하기
쳇바퀴 돌 듯 매일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다 휴가지에서 만난 평화로운 풍경은 힐링 그 자체다. 굳이 무엇을 하려고 하지 않아도, 에메랄드빛 바다만 보아도 마음이 평화로워지니 잠시 잠깐쯤은 무념무상, 힐링 타임을 가져보자.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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