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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후 아웃도어 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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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선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2.11.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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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카' 스피드고트 5

싸늘한 날씨라지만 격렬한 러닝을 하거나 트레킹을 할 때면 한여름을 방불하게 땀이 많은 에디터에게 11월은 가장 쾌적하게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는 달이다. 주말마다 산으로 들로 떠나는 에디터가 만난 호카 스피드고트 5. 에디터의 인생 신발이 되었다.


올가을 그동안 뜸했던 트레킹을 시작한 에디터. 오랜만의 등산이라 체력적으로 걱정이 앞섰는데, 몇 달간 가볍게 러닝을 해온 덕인지 체력적인 부담은 없었다. 오히려 간만의 트레킹이 주는 희열과 자연이 내어주는 압도적인 풍광에 매료돼 주말마다 다시 산을 찾게 되었다. 무엇보다 가까이에 북한산이며 관악산, 수락산, 불암산 등 수려한 산들이 가득한 서울에 산다는 것이 축복 같았다. 매주 갈수록 체력적으로 성장하는 느낌에 ‘빨리 주말이 왔으면’ 기대도 되었다. 문제는 ‘발’이다. 에디터가 가진 등산화 두어 개가 모두 문제를 일으켰다. 뒤꿈치가 까지거나, 복숭아뼈의 통증이 느껴지는 등 신발이 꼭 맞지 않으니 산행의 질이 현저하게 떨어졌다. 그러다 만난 신발이 호카 스피드고트 5다.


호카는 트레일 러닝이나 러닝을 하는 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발이 가장 편한 신발로 통한다. 등산화의 경우 갑피가 두껍고 중 창과 아웃솔이 단단해 ‘신발 길들이기’ 작업이 필요하다. 반면 호카의 트레일화나 등산화는 길들이기 작업이 필요 없을 만큼 편안해 최근 트레커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부상했다. 호카 스피드고트 5는 테크니컬 트레일을 위해 설계된 신발로 트레일 러닝뿐만 아니라 중거리 산행까지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전천후 신발이다.


신발을 받은 후 설레는 마음을 안고 북한산을 찾았다. 신는 순간 ‘진짜 편안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호카 신발의 가장 큰 장점은 푹신함을 넘어 포근함이 느껴지는 착용감이다. 부드러운 아웃솔과 부드러운 갑피가 만나 신지 않은 듯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편안하다.
호카 스피드고트 5는 험난한 지형에서도 우수한 접지력을 제공하는 5mm 트랙션 러그를 적용한 비브람® 메가 그립 아웃솔을 적용했다. 한국의 산은 암릉이 많아 해외산 등산화들의 경우 접지력이 아쉬운 경우가 많다. 아찔한 암릉 구간에서는 단단한 아웃솔도 좋지만 바위에 착 달라붙는 접지력이 중요한데 유럽과 미국은 흙산이나 너덜길이 많아 한국 지형에는 아쉬운 스펙인 경우가 있기 때문. 하지만 비브람® 메가 그립 아웃솔은 비브람® 아웃솔 중에서도 접지력이 우수한 라인으로 한국산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신발의 접지력은 암릉 산행 중 착용자의 자신감을 좌우한다. 비브람® 메가 그립을 신었다는 사실만으로 암릉에서 과감한 발걸음이 가능하다. 실제 북한산에서 암릉 코스로 유명한 비봉능선에서 스피드고트 5는 바위에 신발이 붙는 듯 뛰어난 접지력으로 에디터를 만족시켰다.


스피드고트 5는 5시간 산행 동안 ‘신발 길들이기가 없는 첫 산행’이라는 사실이 무색하게 편안함을 제공했다. 하산길의 너덜 지대에서도 발가락을 보호하는 토우 캡과 고르지 않은 지형에서도 추진력을 제공하는 메타로커 시스템으로 발의 피로가 현저하게 줄었다. 당분간 에디터의 산행 동반자로 확고한 자리를 차지할 녀석임이 분명하다.

FEATURE
굽 높이 2cm 대
발 높이 로우탑
소재 어퍼: 메시, 아웃솔: EVA
부가 기능 충격 흡수, 경량
가격 19만9천원
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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