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터>가 바로 세계 배낭의 표준입니다”
“<도이터>가 바로 세계 배낭의 표준입니다”
  • 글·김성중 기자ㅣ사진·이소원 기자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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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TO PEOPLE Christian Lechelmayr

▲ <도이터>의 수출 매니저인 크리스찬 리케마이어가 지난 8월20일 ‘아웃도어 프리뷰 아웃도어 쇼’ 기간에 맞춰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그는 <도이터>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본사에서 진행할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도이터> 수출 매니저   크리스찬 리케마이어(Christian Lechelmayr)

독일 명품 배낭 브랜드 <도이터>의 크리스찬 리케마이어(Christian Lechelmayr) 수출 매니저가 지난 8월20일 ‘아웃도어 프리뷰 아웃도어 쇼’ 기간에 맞춰 한국을 찾았다. 11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도이터>는 유럽에서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배낭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디케이크리에이션(대표 이종수)이 수입·전개를 맡고 있다.

크리스찬의 방문은 벌써 5번째로 수출 매니저를 담당하면서부터 매년 한 번씩 한국을 찾아오고 있다. 한국 아웃도어 시장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방문에서 그는 아웃도어 프리뷰 아웃도어 쇼를 찾는 매장 점주 등 업체 관계자들에게 <도이터>의 우수한 품질을 홍보하고, 자사에서 진행할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오랜 전통에서 나오는 노하우와 기술력은 다른 배낭 브랜드에서 따라올 수 없어요. 이미 유럽에서는 <도이터>의 시장 점유율이 6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도이터>는 등산 배낭뿐만 아니라 자전거, 캐리어, 데이팩 등 다양한 라인에서도 선두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등산과 자전거 라인에만 치우쳐져 있어요. 이번 방문으로 업체 관계자들에게 <도이터>가 가진 다양한 라인과 특징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 국내에서 <도이터>의 전개를 맡고 있는 디케이크리에이션의 이종수 대표와 크리스찬 리케마이어.
뛰어난 기술력과 패셔너블한 디자인으로 다른 배낭 브랜드의 표준이 되고 있는 <도이터>는 아웃도어 마니아부터 일반인들까지 골고루 소비층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도이터>의 가장 큰 장점은 에어 컴포트 시스템, 에어 스프라이프 시스템 등 수많은 특허 기술을 개발할 정도로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3방향 통풍 구조인 에어 컴포트 시스템의 경우 배낭 등판 구조로서 최고의 기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한국의 아웃도어 시장을 보면 여성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 F/W시즌부터는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SL(Slim Line)라인’ 홍보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더불어 그동안 로고 모양이 여러 가지로 쓰여 왔는데, 한 가지 로고로 통일해서 어느 나라 어디를 가서 보더라도 <도이터> 배낭임을 알 수 있도록 BI를 통일하고 있어요.”

‘SL라인’은 등판길이를 짧게 만들어 여성이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도록 제작한 배낭이다. 서양인보다 체구가 작은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아이템이다. 이런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이유는 한국,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다. 소재와 디자인도 매년 다양하게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카약 국가대표 선수를 지낸 크리스찬은 지난해 인제 내린천에서 열린 세계래프팅대회에도 나갈 만큼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마니아다. 그만큼 제품의 장단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만드는 것이 <도이터>의 특징입니다. 이미 <도이터>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카테고리를 가지고 있어요. 기본 카테고리를 바탕으로 최근 유행하는 디자인과 개선될 사항을 매년 추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세계 배낭의 표준이 되는 최고의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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