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을 자극하는 11월 전시
감성을 자극하는 11월 전시
  • 정리 고아라
  • 승인 2022.10.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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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추천 전시


장 줄리앙 : 그러면, 거기
전 세계 수많은 브랜드 협업 상품과 셀럽들의 SNS를 통해 익숙해진 장 줄리앙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총망라하는 대규모 회고전. 장 줄리앙이 어린 시절부터 작업하며 보관해온 100권의 스케치북부터 일러스트, 회화, 조각, 오브제, 미디어 아트 등 약 1천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가 새롭게 탐구해온 최신 작품들까지 만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의 작품 속 귀여운 캐릭터들로 만든 굿즈도 구입할 수 있다.
서울 중구 을지로 281 동대문디자인플라자뮤지엄
~2023.1.8
10:00~20:00
어른 2만원, 청소년 1만5천원, 어린이 1만3천원



프랑코 폰타나 : COLOR IN LIFE
컬러 사진의 선구자라 불리는 이탈리아 사진작가 프랑코 폰타나의 한국 최초 회고전이 열린다. 프랑코 폰타나는 경이로운 추상적 색채 풍경을 담은 회화 같은 사진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작가다. 그가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고찰하는 예술적 주제이자 그의 인생철학이 담긴 <랜드스케이프>, <어반스케이프>, <휴먼스케이프>, <아스팔토> 시리즈의 작품 122점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18 섬유센터빌딩 B1 마이아트뮤지엄
~2023.3.1
10:00~20:00
어른 1만8천원, 청소년 1만4천원, 어린이 1만원




무직타이거 : 범호
후지필름 코리아가 인기 캐릭터 ‘뚱랑이’를 만든 무직타이거MUZIKTIGER의 브랜드 디자인 전시를 선보인다. 무직타이거는 자유로운 삶을 지향하는 디자이너 출신 부부가 만든 생활용품 디자인 브랜드로 다양한 기업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뚱랑이가 탄생하기 이전까지 아트웍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 특히 초기 디자인에 주목해 민화적 소재들을 무직타이거만의 조형 언어로 해석한 작업들을 만날 수 있다.
서울 강남구 선릉로 838 페코빌딩 파티클
~2022.12.9.
11:30~19:30(월요일 휴관)
무료



국내여행 : GRAND TOUR KOREA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 마치 한 권의 가이드북 같은 전시가 열린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고유의 작품세계로 표현한 예술가들의 시선을 빌려 전국의 여행지를 둘러볼 수 있는 전시다. 여행의 본질이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이 아닌 그 과정에 있음을 이해하고, 한국에서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삶의 터전을 만들고 도시를 형성해 왔는지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 될 것. 강요배, 박대성, 유근택 등 거장들의 회화와 더불어 영화감독 김종관, 사진가 김영갑 등의 작품이 한자리에 펼쳐진다.
서울 중구 퇴계로6가길 30 피크닉
~2023.2.19
10:00~18:00(월요일 휴관)
1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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