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등산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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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은정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2.10.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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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프리' STRATOS 36

내 몸에 맞춘 듯한 편한 배낭을 찾았다. 착용감과 기능성,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가을 산행 메이트.


등산의 계절, 가을. 편안하고 안전한 등산을 위해 모든 장비가 몸에 맞고 편안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불편한 부분이 있다면 등산 중 리스크로 작용한다. 발에 안 맞는 신발은 장거리 산행에서 치명적이며, 무게가 한 쪽으로 쏠리는 배낭을 메기라도 하면 몸이 버틸 수 없을 때 앞으로 고꾸라지거나 뒤로 넘어지기 일쑤. 그래서 신발과 장비는 몸에 가장 잘 맞는 걸로 골라야 한다. 오늘은 배낭 편. 배낭을 고를 때는 항상 신중하다. 착용감부터 실용성까지, 배낭은 등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기 때문에 꼼꼼하고 까다롭게 골라야 한다. 오스프리 STRATOS 36 배낭은 이런 깐깐함을 통과한 등산 필수품이다.


먼저 가장 눈여겨봤던 점은 착용감이다. 오스프리 배낭은 남성용과 여성용 2가지 사이즈로 나뉘어 출시돼 신체에 맞게 선택해 착용 가능하다. 각 사이즈는 신장에 따라 등길이를 맞춰 제작되었으며, 여성용 배낭의 경우 스트랩 착용 시 가슴 부분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도록 스트랩 각도가 어깨에서부터 내려오며 약간 벌어지도록 곡선으로 배치되어 있다. 힙벨트도 여성용은 골반 위치에 맞게 높게 배치되어 있다. 푹신한 쿠션감의 하네스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이음매 없는 레이어드 메시와 슬라이드 가슴 스트랩으로 안정감 있게 착용 가능하다.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에도 동행이 가능하다. PFC/PFAS-프리 DWR 및 bluesignⓇ 인증 소재로 만든 배낭 레인커버가 포함되어 있다. 오스프리는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해 환경을 생각하는 하이커들에게도 추천하는 제품이다.

다양한 수납공간, 튼튼한 스트랩으로 짐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점도 선택 이유 중 하나. 안전한 드로 코드 잠금 방식의 탑 로딩 디자인은 내용물을 안정적으로 보관해준다. 또 굳이 짐을 다 꺼내지 않아도 측면에 있는 수직 지퍼로 내용물을 추가하거나 꺼낼 수 있다. 배낭 헤드에는 작은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메시 포켓, 전면 패널 하부에는 패드나 담요를 보관할 수 있는 액세서리 스트랩이 있다. 또 이중 측면 압축 스트랩으로 짐을 더욱 꼼꼼하게 압축할 수 있고, 트레킹 폴 부착부와 번지 타이가 있는 단일 아이스 액스 루프가 있어 추가 장비를 보관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FEATURE
소재 bluesignⓇ 인증 나일론(리사이클 원단)
사이즈 약 71×37×27cm(높이×너비×깊이)
무게 1.48kg 용량 36L
색상 Tunnel VIsion Grey/ZB, Cetacean Blue/BP
오스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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