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대비하라
추위를 대비하라
  • 김경선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2.10.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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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라인' 블레이즈 우드 스토브

선선한 가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이 계절. 아침저녁으로는 캠핑장의 바람이 제법 매섭다. 난방이 필요한 계절이 돌아온 것. 작지만 따뜻하고, 심플하지만 감성적인 스토브로 추위를 대비해보자.


더위가 가시고 나니 청명한 가을하늘이 반갑다. 어느샌가 미세먼지도 사라진 가을하늘은 캠핑을 부추기는 촉매제가 됐다. 캠핑장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라지만 가을 캠핑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 예약 신공을 발휘해 숲속의 향기가 느껴지는 강원도 캠핑장으로 떠났다.
한낮의 기온은 여전히 포근하지만 내공이 좀 쌓인 캠퍼라면 공감할 것이다. 강원도의 가을은 매섭다. 그렇다고 동계용 난로는 오버스럽다. 작지만 간편하고, 편리하지만 감성적인 디자인의 스토브를 챙겼다. 스노우라인이 새롭게 출시한 블레이즈 우드 스토브다.

블레이즈 우드 스토브는 손쉽게 조립하고 분리되는 난로다. 나사 몇 개로 난로가 뚝딱 완성되니 부피도 작고 수납이 간편해 부담이 없다. 부피가 큰 동계용 난로는 난방 효과는 좋지만 덩치가 크다 보니 이동과 수납이 쉽지 않아 사용이 꺼려졌는데, 블레이즈 우드 스토브는 패킹 사이즈가 28×27cm로 무척 작아 효율적이다.

사용도 간편하다. 스토브 옆 투입구에 장작을 넣고 불을 붙이면 금세 타오른다. 일반 화로에 비해 바람의 노출을 받지 않으니 장작만 잘 마른 상태라면 연소가 훨씬 잘 되는 원리다. 난로에 불을 붙이면 전면을 통해 불꽃이 타오르는 장면도 만끽할 수 있다. 전면에 내열유리를 적용해 불꽃을 감상하고, 난로 내 연료가 얼마나 연소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블레이즈 우드 스토브는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해 녹이 잘 발생하지 않는다. 특히 SUS201 소재는 열 변형이 적어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는 난로의 내구성을 연장시킨다. 전면의 내열유리는 1000도까지 견딜 수 있으니 튼튼하고 실용적이다. 전체적으로 부품이 분리되는 점도 장점이다. 유지는 물론 보수가 손쉬워 잘 관리하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다. 한겨울에 리빙쉘 텐트에서 사용하고 싶다면 연통을 추가로 구매해 안전하게 난방도 가능하다.

점점 싸늘해지는 날씨에 캠퍼들의 월동 준비가 필요한 시기다. 가볍고 간편하면서도 실용적인 스토브로 늦가을 캠핑을 낭만적으로 즐기고픈 캠퍼들을 위해 스노우라인의 블레이즈 우드 스토브를 강력 추천한다.

FEATURE
구성 본체, 수납 가방
소재 스테인리스(SUS201)
무게 3.95kg
크기 설치 시: 25×41×16cm/수납 시: 28×27×19cm
스노우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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