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품질 걱정 된다면…“PCC 검사 결과 확인하세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품질 걱정 된다면…“PCC 검사 결과 확인하세요”
  • 정상용
  • 승인 2022.10.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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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약처는 유산균 수 부족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해외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유산균 수 부족 사례가 많았던 미국, 덴마크, 캐나다에서 생산된 제품은 국내 수입 및 판매 시 유산균 수 항목에 대한 적합 여부를 사전에 확인한 후 수입 신고를 해야 한다.

이처럼 수입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서 유산균 수 부적합 제품이 이슈가 되면서 국내 브랜드들의 품질 관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규모는 지난해 8,420억원 규모로 집계되며 관련 브랜드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수 많은 국내 제품들 가운데 유산균 수를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고르려면 PCC 검사 여부를 따져보면 된다. PCC 검사는 식약처가 인정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분석법으로, 차세대 염기서열(NGS)을 이용하여 제품에 함유된 균주와 함량 등을 확인한다.

현재 PCC 검사를 시행하는 브랜드로는 프로스랩 등이 있다. 프로스랩은 자사 대표 제품인 ‘패밀리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미엄’에 대한 PCC 검사를 실시하여 원재료에 표시된 유산균 10종이 모두 고르게 검출되었음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지하고 있다.

프로스랩 관계자는 “패밀리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미엄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1~2종에만 치우치지 않고 10종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음을 공식적으로 확인 받았다”며 “하루 1포 섭취로 100억마리의 생균 섭취를 보장하고 부원료로 프리바이오틱스까지 함유된 신바이오틱스 제품이라 유해균 억제 및 원활한 배변활동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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