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턴 맛집 크레모아가 고효율 신제품을 출시했다. 눈부심은 적게, 밝기는 최대로 높이는 3페이스 네오 20과 30이다.
크레모아 만큼 열일하는 브랜드가 또 있을까. 캠퍼들을 위해 끊임없이 신제품을 출시하는 브랜드가 크레모아다. 캠퍼들의 요구를 끊임없이 파악하고, 보다 나은 제품을 선보이는 크레모아의 올여름 야심작은 3페이스 네오 20 그리고 30이다. 사실 단면의 LED 랜턴은 밝지만 빛의 확산이 제한적이라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단독으로만 사용하긴 어딘가 부족하다. 반면 3페이스는 빛을 세 방향으로 발산하니 여러 개의 랜턴이 필요 없이 단독으로 사용하기 좋다.
3페이스 네오 20&30은 삼면에서 뿜어내는 압도적인 밝기와 다양한 빛모드, 편리한 기능성, 여기에 더욱 강해진 터보모드를 입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3페이스에 비해 슬림한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넓은 배광 면적은 그대로다. 작은 부피로 가방 속에 쏙 넣어 캠핑장에 가져가 불을 밝히자 사이트가 환해진다. 원하는 색온도로 모드를 바꾸고 작업할 때는 밝게, 모닥불 밑에서는 은은하게 빛 세기를 조절하니 여느 호텔이 부럽지 않다. 에디터의 경우 새하얀 주광색 컬러를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저녁식사를 준비할 때는 밝고 선명한 주광색을 사용하지만 그 외에는 선호하지 않는다. 보통은 주황빛이 은은한 주백색이나 전구색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것을 좋아한다.
3페이스 네오는 그런 면에서 에디터의 취향을 완전히 저격하는 아이템이다. 5400루멘을 자랑하는 밝기, 여기에 터보 모드를 가동하면 최대 8500루멘의 밝기는 3페이스 네오의 최강점이다. 메인과 사이드를 각각 조절할 수 있으니 실용성 면에서도 탁월하다. 또 USB C타입과 A타입 포트에 연결해 강력한 파워뱅크로 활용할 수 있으며, IP54 방진, 방수 기능을 갖추었다.
LED 랜턴은 사용하기 간편하고 무척 밝다는 장점이 있지만 눈부심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크레모아는 LED 배열과 확산필터를 사용해 눈부심을 최소화했다. 빛이 부드럽게 퍼지니 아무리 밝아도 눈을 찡그릴 염려가 없어졌다.
3페이스 네오는 세련된 카키그레이 알루미늄 바디를 적용해 와일드한 느낌을 주었다. 여기에 가죽 스트랩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업그레이드 했다. 카라비너에 걸어 랜턴 스탠드나 텐트에 걸면 감성이 더해지니 기능성은 기본, 디자인이 중요한 MZ세대라면 탐낼만한 아이템이다.
FEATURE
3페이스 네오 20/3페이스 네오 30
색온도 주광색, 전구색, 주백색
밝기 120~3800Lm(터보모드 6500Lm)/200~5400Lm(터보모드 8500Lm)
사용시간 8~80시간(터보모드 6시간)/8~80시간(터보모드 6시간)
무게 595g/810g
가격 16만9천원/19만9천원
크레모아